가락시장 패류 경매 성수기 앞두고 수산시장 노점상 집기류 이전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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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2016-10-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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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류경매를 수산본동으로 이전 실시하여 물류 개선 계기 마련
○ 가락동 수산시장 제1주차장 임시경매장에서 시행되던 패류경매가 2016. 9.26일부로 수산본동으로 이전하였다.
○ 수산시장 경매장에서 영업하던 수산 직판상인이 가락몰로 이전하면서 공간이 확보되어 ‘패류 경매장’으로 이용함에 따라 정상적인 거래로 환원된 것이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현대화사업이 완료되기 전 수산동 건물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패류 품목을 경매하기 위해 수산동 반입도로 도크로 출하차량을 접안․하역하여 신속하게 경매장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 이는 실제 하역을 관장하는 도매법인 및 하역노조원들의 부담을 완화하게 되어 시장 내 물류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 그러나 현재 패류 경매시간에 노점상(일명 ‘낱마리’)들이 수산본동 반입도로에 집기류를 적치하여 물류개선 정상화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 노점상들은 패류 반입 및 경매가 이루어지는 시간(21시 ~ 익일 02시)에 영업하지 않지만 영업종료 후 다음날 영업개시 전(18시 ~ 익일 09시)까지 수산동 도크 전면에 집기류를 잔류시키고 있어 경매차량 진입과 하역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 정상적인 패류경매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출하자, 중도매인, 구매자 등 전체 수산물 유통인들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패류 물량이 대폭 증가(‘굴’품목 등 패류 성수기에 따른 일일 대형차량 반입 증가 9월 30대 → 10월 60~70대 → 11월 100대)하여 ‘반입 → 하역 → 경매’의 시장내 물류과정이 전체적으로 지연됨에 따라 상품 선도 하락으로 이어져 생산 어민의 수취가격 손실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 패류 출하자 협회 회장, 수산 하역노조 위원장, 수산 중도매인 연합회 회장 등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노점상의 영업을 근본적으로 금지하는 것이 아닌, “영업 후 집기류 임시 20m 이전 요청“이 거부당하여 도매시장의 근본 기능인 경매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노점상인들의 ‘극심한 이기주의’로 지적하고 있다.
□ 패류의 정상 물류를 위해 부당한 점유 및 업무방해 노점상들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 공사는 그동안 노점상들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경매시간대에 집기 정리에 관하여 10여 차례 이상의 회의를 실시하였으나 노점상들의 반발로 최종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
○ 앞으로 공사는 패류의 정상 물류를 위해 노점상들의 ‘영업종료 후 집기류 임시 정비’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계속 추진할 것이며, 업무방해 노점상들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법규 위반자 고발 조치, 무적 영업 완전 정비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