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 비용 조사결과 발표
- 담당부서전산정보팀
- 문의0234350473
- 수정일2014-08-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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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계지출 계획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총 60개소에 대한 추석 성수품 차례상 구매비용을 비교 조사해 발표하였다.
○ 공사는 2014.8.18~19일까지 마포시장, 남대문시장, 영동시장 등전통시장 50개,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유통업체 10개소에서 서울시 소매물가조사 모니터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추석 제수용 성수품 소매비용을 조사했다.
☐ 추석 수요가 많은 35개 품목을 조사(6~7인 기준)한 결과, 소비자 이용도가 높은 전통시장 261,669원, 대형유통업체 339,572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2.9%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전통시장은 견과(곶감,건대추,생율), 나물(고사리,도라지), 쇠고기, 두부 등 포장판매 형태에 따라 30~50% 가량 저렴한 품목이 있었고, 유통업체는 쌀, 소면, 청주 등 판촉행사로 10% 가량 저렴하게 조사되었다.
* 조사 당시, 제수용 홍로 사과와 신고 배는 출하 전으로 아오리 사과와 원황 배로 대체하고, 서촌 단감도 9월 출하 예정으로 조사에서 제외함.
* 가락시장 조사가격은 221,236원으로 공사에서 운영하는 시민참여 주부안전지킴이 16명이 직접 조사하였고 도매시장 특성상 소비자가 방문할 경우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음이 조사됨.
☐ 35개 기본품목 외 지역특성과 기호에 따른 부가품목도 조사하였는데, 전통시장 기준으로 문어(1kg) 29,738원, 품귀현상을 겪는 병어(3마리)는 53,738원이었고, 꼬막(1kg)은 6,736원에 조사되었다.
* 다식, 약과, 산자, 유과, 옥춘 등 제수용 제과는 전통시장이 19,000원 정도로 유통업체 보다 27% 저렴하였음.
☐ 원산지별로는 수산은 부세, 동태(살), 북어포 등 중국․러시아산, 나물류 고사리, (깐)도라지는 중국산 거래비중이 높았고 가격대는 국내산 대비 40~50% 낮은 가격대에 거래되었다.
* 한우와 국산참조기의 대체재로 호주․미국산, 부세(수입)이 거래됨.
* 현재 곶감, 대추, 밤은 햇품 출하 전으로 국내 저장산이 유통중임.
☐ 자치구별로는 강남, 서초, 서대문구는 평균 28만원대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강북, 노원, 영등포구는 20만원대로 낮게 조사되었다.
☐ 한편, 금년 추석은 작황양호로 명절 공급물량 충분해 대체로 전년과 비슷한 가격 수준을 보이겠지만, 빠른 추석 탓에 출하시기가 늦어지는 일부 성수품은 전년보다 비쌀 것으로 전망한다.
○ 제수용 수요가 높은 홍로 사과와 신고 배는 최근 잦은 비로 일부 영향 있겠지만, 생산량 전년과 비슷하고 크기와 과형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여 전년 수준의 가격을 예상한다. 서촌 단감은 추석 직전에나 출하 예상되어 반짝 강세, 햇밤과 햇대추는 풍작이나 대과 위주 제수용 수확을 위한 산지 인건비 추가 등으로 전년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한다. 배추와 무는 전년대비 약세, 버섯류는 추석 전 3~5일쯤 강세를 예상한다. 국산 참조기는 수온 영향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등 구매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수입산 부세조기가 수요를 대체할 전망이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1주전 성수품 가격도 비교 조사해 9월 1일(월) 발표 예정이며, 9월 8일(금)까지 홈페이지(old.garak.co.kr)를 통해 주요 성수품 가격지수 및 경락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붙임 1) 추석 명절 성수품 차례비용 1부
2) 추석 명절 성수품 차례비용 조사처 1부. 끝.
[붙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