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김장전망
- 담당부서전산정보팀
- 문의0234350473
- 수정일2014-11-10 15:21
- 조회수 482
☐ 김장 성수품 유통정보 전파 안내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김장철 성수기를 앞두고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26일간 공사 홈페이지(old.garak.co.kr)를 통해 주요 김장 성수품 일일 가격지수 및 거래동향 정보를 매일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서울시내 50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10곳의 김장 성수품 소매가격을 조사하여 공표함으로써 시기와 지역에 따라 김장을 달리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나은 시기에 보다 나은 가격으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 김장철 성수품 지수는 주재료 4개 품목(배추, 무, 건고추, 깐마늘), 부재료 9개 품목(쪽파, 대파, 반청갓, 미나리, 생강, 생굴, 젓갈, 소금, 멸치액젓) 등 총 13개 김장 성수품목으로 구성된다. 한편, 김장철 성수품 지수는 지난 5개년 간 김장 성수기(11. 10~12. 5)를 기준으로 성수품의 평균가격을 산출해 당일 가격과 비교하여 보다 정확하게 김장 성수품 가격 및 김장 비용 수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성수품 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예년(5개년 평균)보다 높은 것을 의미하고, 100을 밑돌 경우 예년보다 낮은 것을 의미한다.
☐ 김장 성수품 거래 동향
○ 올해 김장용 채소는 채소 생장에 좋은 날씨가 지속되어 대체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물량이 충분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소폭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김장에 쓰이는 수산물인 생굴, 새우추젓, 소금도 충분한 일조량 등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배추는 재배면적이 소폭 늘어난데다 생육기에 적절한 기온과 비가 내리면서 생산량이 증가하여 공급 과잉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 무는 재배면적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기상 여건이 좋아 평년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되며, 김장 수요가 늘면서 소비가 활발하겠지만 주변 채소시세 약세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내지는 못 할 것으로 전망된다.
○ 건고추(양건)는 재배면적 감소와 병충해 발생으로 작황이 부진하여 지난해에 비해 비싸게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해 재고분이 많아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쪽파는 김장철에 선호도가 높은 흙쪽파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하여 지난해에 비해 소폭 내림세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나리는 김장 성수기인 중순부터 반짝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하순에는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 생굴은 7~8월까지 생산량이 적어 비싸게 거래되었지만, 9월 들어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고, 10월에도 생육 상황이 좋아 김장철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와 비슷한 시세가 전망된다. 새우젓은 어획량 증가와 기상호조로 새우젓 생산량이 늘어나 김장용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0% 이상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소금도 주 생산시기인 4~9월까지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내림세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