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 차례상차림 비용 1․2차 조사 결과
- 담당부서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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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2017-0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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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가 한 주 뒤로 다가온 설에 앞서 2차 설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통시장 172,424원․대형마트 217,659원․가락몰 169,620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각각 0.7%․1.4%․3.0% 상승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 이번 2차 조사에는 지난 1월 16일에서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61곳에서 36개 설 성수품 구매 비용을 비교하였다.
□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강남구․노원구․종로구가 평균 18만 원대로 높은 반면, 양천구․도봉구․동대문구는 평균 15만 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 설 명절이 점차 가까워짐에 따라 제수용 과일(대과)의 수요가 늘며 사과․배 가격이 전주대비 평균 11%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이는 전년대비 평균 8% 낮은 시세이고 성수기 집중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가격은 점차 안정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반면 무, 배추는 정부 비축공급량이 평시 2배로 확대 공급됨에 따라 전주대비 평균 2.8% 낮은 가격대를 보였다.
□ 전통시장을 이용했을 때 가장 저렴한 품목은 고사리․도라지․부세(수입산)로 대형마트 대비 약 52% 수준이었으며, 기타 무․대파․애호박 및 감류(단감, 곶감) 역시 평균 20% 가량 알뜰하게 구입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편 가락시장에 위치한 종합 소매시장, 가락몰에서는 차례상차림 시 비용 부담이 큰 육류(쇠고기․돼지고기) 구입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비해 약 22% 가량 저렴하고, 기타 동태살(전용)․북어포, 대추 등 구입에도 유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공사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명절 소비를 돕기 위해, 누리집(old.garak.co.kr)을 통해 1월 13일부터 1월 26일까지 주요 설 성수품 지수 및 일일 경매 가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