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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및해명자료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2차)
  • 담당부서기획팀
  • 문의0234350471
  • 수정일2016-09-06 17:06
  • 조회수 238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가 추석을 1주 앞두고 2차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통시장 276,974원, 대형마트 354,296원, 가락몰 254,773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각각 2.5%, 4.3%, 1.8% 상승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2차 조사 때는 지난 8월 29일에서 30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내 25개구 주요 소매처 61곳(전통시장 50, 대형마트 10, 가락몰)에서 36개 추석 성수품 구매 비용을 비교하였다.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입비용은 평균 31만 원대로 강남구, 종로구, 관악구순으로 높은 반면, 양천구, 성북구, 은평구는 평균 25만 원대로 낮았다.

지속적인 폭염과 여름 가뭄 등으로 출하 지연 중인 애호박, 시금치, 대파는 전주대비 각각 51%, 32%, 20%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사과는 올해 양호한 작황을 방증하듯 전북 장수, 충북 괴산 등에서 홍로 출하량이 증가하며 전주대비 3% 낮은 가격대를 보였다.

올해 1, 2차 조사에 따른 평균 구입비용은 291,021원으로 전년대비 12% 올랐으나, 추석 전 2주간 정부 비축 농수축산물 공급 및 명절 성수품의 성수기 집중 출하 등으로 추석 차례상차림 준비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31일에서 9월 13일까지 10대 성수품인 “사과, 배, 소고기, 밤, 대추, 배추, 무,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을 중심으로 수급 및
거래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애로요인 발생 즉시 평시대비 1.5배의 비축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8월 22일에서 9월 13일까지 “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 갈치, 삼치 등” 총 8,310톤의 비축 수산물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홈페이지(old.garak.co.kr)를 통해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기간 중 16일 간) 추석 주요 성수품 지수 및 일일 경매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추석 성수품 지수를 제공하는 총 18개 품목은 채소류(배추, 무, 마늘, 양파, 대파, 애호박, 버섯)와 과일류(사과, 배, 포도, 단감, 밤, 대추) 및 수산부류(명태, 조기, 오징어, 김, 건멸치) 정보로 구성된다.



○ 추석 성수품 지수는 지난 5개년 추석 명절 기간 성수품의 평균 가격
산출하여 당일 가격과 비교한 것으로, 성수품 가격 및 차례상차림 비용 예측에 활용 가능하다.



9월 5일 현재 추석 성수품 지수는 113.9포인트로 올해 추석 주요 성수품 가격이 5개년 평균 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