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기반, 양배추 대량 수출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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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2017-06-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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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최근 도매시장을 기반으로 하여 양배추의 대량 수출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양배추 15㎏(6개 들이) 1,400개 총 21톤을 적재하는 40피트 컨테이너 11개가 2017.6.19부터 6.23까지 대만으로 수출되었다.
□ 이번 수출은 수출업체인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숙)이 대아청과㈜의 알선으로 전남 진도의 생산자로부터 전자 상장된 양배추를 산지에서 직접 수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 수출에 앞서 공사에서 안전성검사를 수차례 진행한 끝에 적합한 산지를 찾아 성사되게 된 것이다. 공사는 수출을 위한 안전성검사 체계를 올해 1월부터 구축하여 검사시간을 48시간으로 단축하고 검사에 소용되는 비용의 50% 지원해 주고 있다.
□ 가락시장 수출센터에 입주한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은 주로 제주도에서 계약재배로 양배추를 수출해 왔는데, 앞으로는 여러 장점을 가진 도매시장 기반 수출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매시장 기반 수출이란 도매시장의 시스템을 활용한 농수산식품 수출을 말하며, 대표적인 형태가 다품목 소량 수출 형태와 상기와 같은 단품목 대량 수출 형태가 있다.
□ 노광섭 공사 수출TF팀장은 “금년 양배추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4%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이 16% 증가하여, 양배추 수출이 양배추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