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물류개선을 위한 2018년 하차거래 추진
- 담당부서기획팀
- 문의0234350471
- 수정일2018-01-26 14:20
- 조회수 454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지난해 무(육지무, 다발무, 제주무), 양파, 총각무 하차거래의 성공적 정착에 힘입어 2018년 대파, 쪽파, 양배추 등 신규 품목 하차거래 계획을 밝혔다.
□ 공사에서는 2017년 하차거래 시행에 따른 추진 효과로 출하자 수취가 향상, 물류 효율성 향상, 시장 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 첫 번째로 수박, 월동무, 총각무 품목의 경우 물류 개선에 따른 상품성 향상으로 시세가 상승하여(평균 30% 이상) 출하자의 수취 가격 상승에 일조하였다. 두 번째로 거래 시간 단축, 운송 수단 대형화, 물류 편의성 상승 등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세 번째로 매장 공간 활용도 증대, 물류·교통 혼잡 개선, 쓰레기 감소 및 위생 강화로 시장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 공사에서는 기존 하차거래 품목의 지속 추진과 함께 2018년 쪽파, 양배추, 대파 등 신규 품목의 하차거래 계획을 밝혔다.
○ 금년에 새로 추진되는 쪽파, 양배추, 대파의 경우, 품목별 특성에 따라 포장 방법과 시행 시기를 확정하였다. 쪽파는 7월부터 기존 비포장 산물 차상거래에서 박스 포장 팰릿 하차거래로, 양배추는 9월부터 기존 망 포장 차상거래에서 망 또는 박스 포장 하차거래로, 대파는 10월부터 기존 비포장 산물 차상거래에서 비닐 또는 박스 포장 팰릿 하차거래로 물류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 또한 산지 출하자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사전 협의, 추진 협의체 구성·운영, 주산단지 방문·홍보, 시범사업 추진 등 시행 전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큰 무리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 한편, 공사에서는 원활한 하차거래 추진을 위해 출하자의 물류기기 사용 비용을 지원하고 시설 보완도 함께 추진한다.
○ 공사에서는 출하자에게 물류효율화사업 지원금을 포장화 정도에 따라 3,000원~10,000원까지 차등하여 지급하기로 하였다.
○ 또한 하차거래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매장 내 지게차 충전소 추가 설치, 팰릿 임시 보관 장소 지정 운영 등 시설 보완도 함께 추진한다.
□ 김성수 공사 유통본부장은 가락시장 하차거래는 도매시장 물류비용 최소화와 환경 개선으로 궁극적으로 출하자 수취가격 향상을 위한 정책이므로 출하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정부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