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권역 시설현대화사업 차질없이 추진
- 담당부서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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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2018-1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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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도매권역 현대화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내년에 1공구 채소2동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채소2동은 건물 연면적이 57,067㎡로, 배추, 무, 양배추, 총각무, 양파, 마늘, 대파, 쪽파, 생강, 건고추, 옥수수 등 김장 양념류 11개 품목이 거래될 예정이며 이전 대상 중도매인은 총 356명이다.
□ 공사는 농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위생적인 거래, 효율적인 물류를 위해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 설비와, 차량이 건물 내부로 출입하지 않는 전면 하차거래를 전제로 설계하였으며, 농산물 상품성 유지를 위해 총 4,160㎡ 규모(160㎡ 모듈 26개)의 저온창고를 대폭 확충하여 배치하였고,
□ 이와 더불어, 건물 상부를 녹화하고, 주거지와 인접한 측면에 계단식 녹지를 조성하는 등 건물의 미관도 고려했다고 설명하였다.
□ 공사는 지난 ´18.6월에 채소 2동 중간설계 후 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당초 승인된 공사비(786억원)보다 393억원이 증가한 1,179억원으로 총사업비 조정을 요청하였으나,
<공사비 주요 증가 내역> (단위 : 억원) | ||||
합계 | 구조 보강 | 정온 시설 | 물가 상승 | 법정경비 등 |
393 | 148 | 45 | 57 | 143 |
※ 법정경비 :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내진 설계 등
□ 기획재정부는 채소2동 뿐만 아니라, 도매권역 전체 사업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시점에서 도매권의 적정한 사업비를 책정하기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를 거치기로 결정하였다.
□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타당성 재조사와 달리 사업 규모, 설계 단가, 사업비 증가 사유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통상 6개월 정도 소요된다.
□ 김경호 사장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KDI에 사업비 증액 필요성과 현대화사업의 기대효과를 적극 설명하여 필요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도매권역 1공구 채소2동 설계 마무리 및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