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양배추 포장 및 하차거래 시행
- 담당부서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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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2018-08-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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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가락시장 양배추 포장 및 팰릿 하차거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차상거래품목의 연차별 하차거래 시행 계획에 따라 2017년 무, 양파, 총각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2018년 대상품목인 쪽파, 양배추, 대파 품목 중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이다.
○ 오는 9월 1일부터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모든 양배추는 반드시 팰릿에 상품을 적재해서 출하를 하여야 하며, 하역은 지게차를 이용해 이루어진다.
□ 출하자는 팰릿 위에 표준 규격 포장품을 적재하여 출하하면 된다. 포장 방법은 종이 박스(10․15kg)나 그물망 포장(8kg)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팰릿화 방법은 랩핑 또는 메쉬 톤백, 우든 칼라 등을 활용하면 된다. 한편, 등급별 팰릿 단위로 경매하기 때문에 한 팰릿에 한 등급씩 동일 규격품을 출하해야 좋은 시세를 받을 수 있다.
□ 공사에서는 출하자가 팰릿을 사용하여 출하할 경우 포장 방법에 따라팰릿 1개당 3,000원 또는 6,000원을 지원하며, 정부에???“물류기기 공동이용 사업”의 일환으로 팰릿 사용료의 60%를 지원한다.
○ 팰릿 출하를 기본으로 하되 팰릿화 방법은 출하자가 선택할 수 있다. 망 포장품 적재 후 랩핑 또는 물류기기를 이용 출하 가능하며, 박스 포장품 적재 후 출하도 가능하다. 망 포장 출하의 경우 팰릿당 3,000원, 박스 포장 출하의 경우 6,000원을 지원한다.
□ 공사 관계자는 2017년부터 진행된 무, 양파, 총각무 등의 사례와 같이 양배추도 포장 및 팰릿 출하에 따른 거래 편의성 증가, 상품성 보호, 시세 상승 등의 물류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무, 양파, 총각무의 경우 하차거래 전과 후를 비교한 결과 매장 면적 효율은 1.5배 증가하고, 판매․분산시간은 약 25% 단축되었다. 또한 하역시간 및 인력이 5분의 1수준으로 줄었으며, 차량 대기시간은 평균 12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되는 등 물류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임영규 공사 유통물류팀장은 현재 성공적 정착 중인 쪽파(7월)를 시작으로 양배추(9월), 대파(10월)도 예정대로 포장화 및 하차거래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물류개선은 물론 시장 내 혼잡 및 위생·안전상의 문제를 개선하여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에 걸맞은 선진 유통· 물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