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락시장 수산부류 연간 거래물량 92,745톤
- 담당부서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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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2019-01-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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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2018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실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 공사는 정기적인 거래실적 분석을 통해 법인별, 부류별, 시기별 수산물 거래 추이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또한 위축된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 2018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물량은 92,745톤으로 전년대비 동일 수준을 유지했고, 거래금액은 484,395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동안 구리시장의 수산물은 거래물량 8.5%, 거래금액 7.2%가 감소했고, 노량진수산시장도 물량 8.1%, 거래금액이 0.5% 감소했다. 전반적인 수산시장의 침체현상 속에서 이룬 가락시장의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할 수 있다.
□ 이는 2017년부터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도매시장법인을 대상으로 거래방법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 점검 및 업무검사를 통해 추진성과를 피드백 하는 등 공사의 적극적인 거래방법 개선 노력과 더불어 유통인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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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시장법인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강동수산이 전년대비 거래물량 1% 감소, 수협가락공판장이 4%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 홍합, 바지락의 채묘 부진이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고, 한 해 동안 해황 악화, 패류독소 발생 등 연중 악재가 발생한 영향도 주효했다. 서울건해(주)의 경우 거래금액 감소폭(전년대비 5% 감소)이 가장 컸는데 이는 김 시설량 증가로 과대 생산된 김이 시장에 반입되어 김 거래금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018년 가락 수산시장 거래실적>
구 분 | 거 래 실 적 | 전년 대비 | ||
물량(톤) | 금액(백만원) | 물 량 | 금 액 | |
합계 | 92,745 | 484,395 | 99.9% | 99.0% |
강동수산 | 38,730 | 162,385 | 99.1% | 97.1% |
수협(공) | 22,049 | 78,741 | 96.1% | 98.3% |
서울건해 | 15,899 | 145,037 | 97.4% | 95.3% |
상장예외거래 | 16,067 | 98,232 | 110.6% | 109.5% |
□ 2018년 수산부류 상장예외품목은 물량이나 금액면에서 10% 정도 성장했다. 특이한 점은 2018년 신규로 지정된 명태피포와 건양미리가 전년대비 거래물량이 58%, 28% 각각 증가했고, 거래금액도 109%, 77%나 증가 했다는 점이다. 다만 코다리명태의 경우 전년대비 물량, 금액이 다소 감소했으나 상장예외품목 지정 전 대비 거래물량은 31%, 거래금액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건멸치, 고등어, 명태, 홍합, 바지락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건멸치 반입물량이 감소한 것은 일본의 세멸치 어획량 감소로 서해안 세멸치의 일본 수출량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 또한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건멸치, 김, 오징어, 고등어, 새우류 순이며 전년대비 오징어의 거래금액이 9% 감소했는데 7~8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했고 높은 가격대로 소비가 감소하면서 거래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물량 상위 품목> | <거래금액 상위 품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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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로 공사 수산팀장은 “2019년에는 수산시장 현안사항에 대해 유통인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소통채널인 ‘수산시장 발전협의회’를 운영하여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