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간소화차림 비용 2차 조사 결과
- 담당부서기획팀
- 문의0234350471
- 수정일2018-09-20 14:09
- 조회수 433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가 2차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195,709원, 대형마트 249,831원, 가락몰 197,140원으로 조사되었다.
○ 이번 2차 조사(9월 12일)도 1차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내 25개구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 가락시장 가락몰에서 36개 추석 성수품 구매 비용을 비교 조사하였다.
○ 공사는 지난해부터 점차 단출해지고 있는 차례상차림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문 및 서울시민 대상 설문을 시행하여 일부 품목의 조사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조사해오고 있다.
□ 이번 2차 조사 결과 1차 조사에 비해 전통시장은 1.6% 상승, 대형마트는 12.9% 상승, 가락몰은 9.5% 상승하였으며, 지난해 2차 조사 때와 비교해봐도 전통시장은 7.4%, 대형마트는 8.1%, 가락몰은 13.4% 상승세를 보였다.
○ 1차 조사 때보다 오른 품목은 애호박, 밤, 고사리, 도라지, 동태살 등임
□ 하지만 2차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조사 대상 대형마트보다 21.7%, 가락몰보다 0.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서초구․서대문구가 25개 자치구 평균대비 높은 편으로 조사된 반면, 동대문구․성북구․강서구는 비교적 낮았다.
□ 한편,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에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품목으로는 채소류에서는 배추, 대파,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밤 등이며, 소고기(국거리),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도 대형마트에 비해 10~30% 가량 저렴한 편으로 조사되었다.
□ 추석을 앞두고 주요 품목의 수급 및 가격(가락시장 기준)을 살펴보면
○ 무, 배추는 금년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높은 시세를 보였는데 추석이 다가올수록 산지 출하물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최근 도매가 기준으로 배추(10kg)는 1만원대로 전년보다 36% 하락한 시세를 보인 반면, 무(20kg)는 2만1천원대로 전년보다 50%가량 높게 형성되었다. 8월 중순에서 9월초 높은 시세를 형성한 시금치 및 애호박은 추석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사과 및 배는 올해 기상여건 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하고 좋은 상품(대과)의 비율이 낮아 지난해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 중이다.
○ 수산부류 중 부세(수입)는 지난해보다 소폭 오름세를, 냉동 명태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오징어는 어획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공사는 9월 3일부터 매일 공사 누리집(홈페이지, old.garak.co.kr)을 통해 주요 추석 성수품에 대하여 시세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 붙임 :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결과(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