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3.9(목) 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6.3.9(목) 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88.99 -2.76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605톤 반입되어 전일 621톤 대비 반입량 3% 감소하였다. 시세는 익일 물량확보를 계획한 구매처의 구매량 조절로 인해 약세장이 형성되면서 지수 소폭 하락세에 거래되었다. 한편 출하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은 단감은 요식업소 등지 구색용으로 대부분 소비되고 있으며 잔유량이 전년보다 많아 약세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감 주 출하지역은 경남지역이며 함안과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창녕과 밀양에서 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지 저장잔여물량은 100,000~150,000 상자(15kg 기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가락시장을 포함한 유통량은 전국생산량 200만상자 중 5% 정도로 추산되며, 1일 150톤 가량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때문에 가락시장만 보면 1일 50톤 가량 유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보면 가락시장 반입시기는 4월 초순까지 출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산지에서 저장기간 장기화에 따라 무름과 등 loss 발생비율이 20~40% 까지 발생되면서 다음주부터는 loss에 따른 감모분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반입량은 감소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는 앞으로 물량의 감소세가 예상되면서 구색용수요 중심 소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나 물량이 감소하지만 상품성도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시세에서 소폭의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18.07 +3.64
동 향 : 채소과일류는 익일 주말장을 겨냥해 출하를 하려는 농가가 많아 반입량은 전일보다 소폭 하락하였다. 시세는 경남지역 반입량이 늘어난 토마토를 제외하고 물량이 줄면서 강보합세에 거래된 품목이 많았다. 특히 수박과 방울토마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하였다. 딸기는 주간 일평균 194톤 가량 반입되면서 전주 164톤 대비 18% 물량 증가세를 보이면서 한물출하되고 있으며 유통업체 등지 판촉 행사품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출하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선도유지기간이 짧아지면서 시세는 품위별 상품성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토마토는 일반종 5kg 상자의 경우 경남 사천 및 부산지역에서 물량과 시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10kg 상자는 경남 창녕과 전남 나주지역에서 좋은 시세를 형성하였다. 방울토마토는 충남 부여와 서천지역 물량이 좋은 시세를 보였고, 전라권은 보성지역 물량의 특상품 거래비율이 높았다. 한편 메론은 반입량이 많지 않았으며 5kg 상자는 나주, 8kg 상자는 진주지역 물량이 소량 반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