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8.17(목)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6.8.17(목)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12.51 +2.10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738톤 반입되어 전일 742톤 대비 반입량 1% 감소함. 금일은 전일 우천으로 인해 출하되지 못했던 물량의 반입량이 늘어났으나 흐린 날씨로 인해 물량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었음. 시세는 전일 약세를 보였던 아오리와 배가 오름세에 거래되었고, 복숭아도 백도와 천도계열 레드골드가 오름세에 거래되면서 지수 소폭 상승세에 거래됨. 포도는 최고급 경매가가 5kg 상자에 100,000원 이상 경락되는 등 품위에 따라 시세차가 크게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하우스 물량의 당도가 높아 특․상품 시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임. 올해 포도는 숙기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생산량이 적어 전반적으로 포도 시세가 강세를 유지해왔으며 8월초순부터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노지포도가 출하되면서 노지와 하우스 포도의 시세차가 크게 형성되고 있음. 시세분포를 대략 정리해 보면 경북 상주지역 하우스 포도가 7~90,000원 사이 거래분포가 높고 최고가는 100,000원 이상도 경락되고 있음. 현재 노지산과 하우스산의 출하비율은 8:2 가량으로 하우스산을 8월말을 기점으로 출하가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 김천과 영동지역에서 출하되고 있는 노지산은 완전 비가림산이 45~50,000원, 비가림산이 20~30,000원, 비가림 시설이 없는 완전 노지산은 10,000원 대로 시세차가 크게 형성되고 있음. 사과 아오리는 잔다마 7~8다이 위주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봉화, 청송, 영천, 영주 등지와 충주와 예산지역에서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착색사과인 산사와 홍로는 문경지역에서 출하되고 있음.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89.62 +14.75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324톤 반입되어 전일 324톤과 같은 양이 반입되었음. 봉화 지역 노지 물량과 공주, 부여, 음성일원에서 반입되고 있는 수박의 양이 전일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참외 토마토 방울종 메론의 반입량이 증가하였음. 양구 하우스 물량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수박은 금주 하우스 물량 종료를 앞두고 물량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소비도 고단가의 영향으로 주춤하면서 물량 감소에도 약보합세 거래됨. 예년같으면 계절과일(포도, 복숭아)로 소비패턴이 옮겨가면서 가격하락의 움직임을 보였을 시기이지만 계절과일의 출하량 감소로 인한 고단가 형성으로 인해 급격한 소비전환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금일은 수박과 참외가 약보합세 거래된 반면 토마토류의 가격 상승이 크게 일어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토마토는 현재 물량이 많지 않은 관계로 대형 유통업체의 수요가 몰리는 날이면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