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8.12(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8.12(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담당부서 전산정보팀
문의 0234350314
수정일 2005-08-12 15:01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66.35 -2.09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540톤 반입되어 전일 649톤 대비 17% 출하량 감소함.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산지 출하량이 격일간격으로 증감을 반복하는 출하형태가 일주일 가량 이어지고 있으며, 금일도 주말장을 앞둔 매기가 활기를 보이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달리 소폭 하락세에 거래가 이루어졌음. 금일 시세 하락을 주도한 품목은 참외와 토마토였으며, 수박은 출하량이 감소한데다 주말기간 비가오지 않고 무더위가 있을것이라는 기상예보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름세에 거래됨.

토마토는 강원지역에서 대부분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철원,인제,화천,정선 등지의 고랭지 물량이 2~3화방 성출하로 출하와 시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춘천지역은 마무리 출하단계이다. 방울토마토는 춘천에서 50% 대 가까이 출하가 이루어졋으며 부여와 논산,예산,익산,담양 등지에서도 출하량이 증가하였다. 토마토 시세는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비가오는 일수가 많아지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상품성 관리에 애로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간 품위간 시세격차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방학과 휴가로 국내외 여행 및 피서 인파가 많아 수박과 복숭아 등 타 과일에 비해 소비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내림세에 거래되고 있다.

수박은 음성관내 하우스 및 노지물량의 출하가 종결되었고 단양 어상천, 봉화, 영주지역의 노지수박 성출하되고 있으나, 잦은 비로 인해 부폐율이 높아지고 있고, 휴가와 방학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한데다 전년처럼 열대야 지속일수가 짧아 아침저녁으로 무더위가 덜하면서 시세는 약보합세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말복과 광복절을 낀 연휴에 일시적 소비증가가 예상되고, 중순이후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개학 및 휴가시즌 종료 등 소비증가 요인이 늘어나면 다소 오름세 거래가 예상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07.42p 전일대비 +0.56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698톤 반입되어 전일 737톤에 비해 5% 감소. 금주에 기습 호우가 지속되면서 과일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영향이 반영되어, 주말을 앞둔 금일 출하량도 감소하였음. 유통업체의 주말 판촉행사 등 납품수요가 증가하였음에도 시장 잔유량 누적으로 인해 매기가 부진한 거래를 보여 가격지수가 전일에 비해 미미한 수준으로 상승하였음.

사과는 금일 58톤이 반입되어 전일 37톤에 비해 56% 증가. 출하가 경북 청송, 상주, 의성, 문경, 안동과 충북 충주, 괴산 등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나 출하량은 지난해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 시세는 잦은 호우 발생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하락세 형성하였으나, 주말 유통업체 납품수요 증가와 경북 상주와 문경지역 고품질 물량 출하로 특*상품은 전일보다 소폭 상승.

배는 13톤 반입되어 전일 6톤에 비해 124% 증가.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는 저장 신고는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김천, 상주, 전남 영암 등에서 햇배 원황의 출하가 증가하고 있으나 출하량은 전년대비 50% 가량 적은 수준으로 전년보다 25% 높게 시세가 형성. 주말을 앞두고 있으나 전일 시세 상승에 따른 조정장이 형성되어 소폭 하락함.

포도는 252톤 반입되어 전일 212톤에 비해 19% 증가. 경북 김천, 성주 등지에서 노지 물량의 출하가 증가하는 가운데 점차 하우스 포도는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음. 거래물량의 96%가 켐벨얼리종이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머리시세는 상주, 영천, 영동 등 하우스 출하지역 물량이 차지하고 있음. 잦은 호우로 인해 노지 포도의 상품성 저하와 하우스 물량의 감소로 인해 품질간 가격차가 심화되고 있음.

복숭아는 309톤 반입되어 전일 421톤에 비해 27% 감소.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무모계는 천홍종에서 레드골드종으로 출하품종이 변경되고 있으며, 영천과 경산에서 대부분 출하되고 있음. 음성, 이천, 충주, 수원 등지에서 많이 출하되는 유모계 백도계열은 미백의 출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잦은 비로 인해 시세 하락이 이어지고 있음.

자두는 20톤이 반입 되어 전일 21톤에 비해 7% 감소. 출하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전체 90% 이상 차지하는 후무사 반입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시세는 우천에 따라 특*상품은 상승한 반면, 중*하품은 내림세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