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4.27(수)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4.27(수)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21.40p 전일대비 -1.28p
동 향 : 금일 597톤이 반입되어 전일 703톤에 비해 15% 감소. 품목별로는 수박이 35% 가량 급감하였고, 일반토마토 12%, 방울토마토 5%, 딸기 26% 등으로 감소하였으나, 참외는 8%, 메론은 22% 가량 증가하였음. 시세는 참외와 일반토마토가 상승하였으나 주중 매기부진으로 수박, 방울토마토, 딸기 등이 약보합세에 거래되었음.
수박은 아직 대중 소비 품목으로 자리잡기에는 이른 감이 있어 소비층이 두텁지 않은데다 오전 우천으로 인해 매기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출하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시세가 형성되었음.
참외는 최근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시세가 하향세를 형성하면서 산지 출하자의 출하시기를 늦추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유통업체의 판촉행사와 지방시장의 고가 형성으로 수도권 반입량이 많지 않아 하락추세가 완만하며 품질에 따른 가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
토마토는 산지 작업량의 증감이 크게 나타나 반입물량의 변동이 크며, 일반종의 출하 감소로 시세가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방울토마토는 매기 부진으로 시장잔유량이 늘어난데가 산지 생산량 증가로 약보합세 형성.
딸기는 기온상승에 따른 과숙과 발생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시장 재고량이 늘어나 금일 반입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형성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23.27p 전일대비 +0.69p
동 향 : 금일 출하량이 309톤으로 전일 196톤에 비해 57% 증가. 비가림 감귤의 출하감소로 감귤류가 전일보다 소폭 감소하였으나, 사과, 배 등 국내과일과 오렌지, 바나나 등 수입과일의 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음. 시세는 고품질 물량의 출하가 증가한 사과와 배 등이 상승하였고, 수입과일은 키위, 망고 등이 활발한 거래에 힘입어 강세를 형성하였음.
국내 저장과일은 참외, 수박 등 풋과일의 출하 증가 영향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산지 수집상인의 시세 하락 우려가 확대되고 있으며, 성품성에 따른 시세격차가 심화되고 있음.
수입과일은 점차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 망고, 키위 등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오렌지 네블종은 당도 및 상품성 저하로 인해 시세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산지 수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5월 중순까지 수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