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4.29(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4.29(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24.11p 전일대비 +2.43p
동 향 : 주말을 앞둔 금일 과일 출하량이 369톤으로 전일 235톤에 비해 57% 증가. 사과, 감귤의 출하량은 전일보다 감소하였으나, 배, 오렌지, 바나나, 파인애플의 출하량이 크게 증하였음. 출하량이 감소한 사과와 감귤은 납품업체의 수요 증가로 강보합세를 형성하였고, 배도 소폭 상승하였음. 수입과일은 출하량과 수요가 함께 늘어나 보합세를 유지하였음.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17.01p 전일대비 -3.78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752톤 반입되어 전일 544톤 대비 38% 물량 증가함 . 채소과일류는 주말장을 앞두고 대부분 품목의 출하량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수박과 전일 출하량이 적었던 방울토마토의 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음. 도매시세는 출하량이 증가한 수박은 주말기간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약보합세에 거래되었고, 주내내 내림세에 거래된 토마토가 오름세로 거래되었음. 반면 딸기는 유통기간이 짧아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였음.
수박은 현재 경남 함안 대산, 의령 및 충남 논산지역에서 주로 출하되고 있으며 산지 포전매매가와 도매시장 경락가 차가 발생으로 포전거래되지 않은 물량이 소량 출하되고 있으며, 대부분은 산지유통인 매입물량이 거래되고 있다. 일평균 거래량은 95톤 가량으로 아직까지 전년에 비해 32% 가량 적은 양이 거래되고 있으며 도매시세는 전년에 비해 30~50% 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 주말부터 유통업체 할인행사로 오름세에 거래될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부터 충남 논산지역 파렛트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외는 주초부터 기온이 따듯해지면서 반입량 증가하고 있으나 출하기 생육상태 저하로 작황이 부진해 예상보다 출하량 증가세는 더딘 상태이다. 현재 성주지역 화방 교체 마무리로 점차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일평균 거래량은 106톤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세는 품위별 차이는 있으나 전년 대비 15~35% 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참외는 4월 15일 이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내림세를 보이던 시세가 조정국면을 나타내고 있으며 5월에 접어들면서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다소 약세장이 예상된다.
토마토는 4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일반토마토는 경주와 부산 및 경남권 남부지방 사천, 창령 등지에서 5~10% 내외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충남 공주, 부여, 논산 및 전라권 익산, 나주 등지의 출하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기온이 상승하면서 중북부지역인 강원 춘천, 화천 등지의 출하량도 5월 중순 이후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부산지역 물량은 5kg 상자 작업량이 많고 경주지역은 10kg 상자 작업량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딸기는 기온상승에 따른 상품성 하락이 심해지면서 타 품목 후작 준비 농가가 늘고 있으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물량은 산지에서 가공용 쨈으로 거래되면서 도매시장 출하량은 감소하고 있다. 4월 현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8% 가량 출하량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론은 나주와 진주지역에 출하가 한정되고 있어 출하량은 시세에 따라 산지에서 조절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나주지역은 일본수출 물량이 해마다 늘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유통업체 등지의 직거래 물량도 많이 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진주지역은 8kg 상자 위주 출하되고 있으나 나주지역에 비해 시세 약세로 예년에 비해서도 내림세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산지 작목전환 농가도 일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