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7.12(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7.12(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16.79 +19.32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580톤 반입되어 전일 699톤 대비 13% 출하량 감소함. 품목별로는 토마토와 멜론의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전체 물량 감소하였음. 경락시세는 출하량이 감소한 반면 비가 그치면서 수요가 늘어나 수박, 참외, 토마토가 오름세에 거래되면서 전체지수 크게 상승하였음.
수박은 295톤 반입되어 전일 302톤에 비해 3% 감소함. 금일 수박은 산지 생산량 감소로 출하량 전일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며, 비가 그치고 기온이 오르면서 수요가 증가해 6~7kg 중심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음. 수박은 중부권 음성, 진천, 영동지역의 출하주도가 계속이어질 전망이며, 고창과 산청 등지는 마무리 출하가 이어질 전망임. 금주는 초복이 주말장과 겹치면서 14~15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세 오름세가 전망됨. 참외는 111톤 반입되어 전일 124톤 대비 11% 출하량 감소함.
참외는 성주지역 화방교체로 인해 출하량 전일에 이어 감소하였으며, 경락시세는 주초부터 출하량 감소하고 있고, 비가 그치면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름세에 거래됨. 경북 성주 95%, 김천 5% 가량 출하되고 있음. 금일 참외는 전반적으로 성주산이 오름세에 거래되었으며, 특품은 소량이긴 하지만 경북 김천지역 물량의 분포가 높았음.
토마토 일반종은 90톤 반입되어 전일 158톤 대비 43% 출하량 감소하였음. 일반종은 춘천지역을 출하량 소폭 감소하였고, 5kg 전남 고흥과 충북 옥천지역에서 출하량이 없어 전일 대비 물량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음. 경락시세는 장마로 인해 지난주 이후 출하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금일 시세 오름세에 거래되었음.
금일 방울토마토 출하량은 춘천 26.9%, 예산 15.9%, 충주 11.5%로 춘천지역 물량이 계속해서 증가추세임. 전일에 비해선 춘천지역이 10%가량 감소한 반면 충주지역이 20%, 보령지역이 10% 가량 물량 증가세를 나타냈음. 금일 경락시세는 홍성,춘천,보령 등지에서 특품이 춘천,보령,예산 등지에서 상품 거래비중이 높았으며, 충주지역은 중하품 거래비중이 높았음.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10.04p 주말대비 +4.13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360톤 반입되어 주초로 2일 물량이 반입되었던 전일(584톤)에 비해 38% 가량 감소하였음. 유통업체, 식자재납품 등 수요가 많았던 전일에 비해 구매력이 떨어지지만 맑은 날씨와 복날을 며칠 앞두고 수박을 중심으로 과일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였음.
사과는 저장 후지의 출하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반입량이 미미한 수준이며, 햇사과 아오리가 점차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음. 현재는 반입량이 많지 않아 주로 10kg상자에 출하되고 있으나,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15kg 상자를 위주로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보임. 봄철 저온으로 결실이 늦춰져 과의 크기가 작어 특*상품과의 비율이 예년보다 낮은 편이며, 이로 인해 시세도 특*상품은 평년에 비해 낮고 중*하품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됨.
배는 금일 반입량이 급감하여 전일보다 59% 가량 감소하였으며, 산지 저장량이 적은데다 품질이 우수한 물량의 반입이 적어 특*상품 시세는 내림세를 형성한 반면, 출하량 감소로 중*하품은 강보합세에 거래됨.
복숭아는 유모계 사자와 월봉의 출하가 급격히 줄면서 창방을 위주로 거래되고 서서히 유명, 호기도 등 중생종의 출하가 늘어가고 있음. 시세는 창방이 소폭 상승하였으나 월봉과 사자는 약보합세에 거래되었고, 무모계 선프레는 맑은 날씨로 소비가 회복되면서 강한 반등세를 형성하였고, 일부지역에서 천홍도 소량 출하되었음.
감귤은 전일보다 29% 가량 감소하였으나 최근 하우스 물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일 반입량이 10톤을 넘어섰음.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그동안 반입이 적었던 10kg상자의 출하비중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3kg상자는 감소하는 추세임. 시세는 품질이 좋은 물량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중*하품은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음.
포도는 금일 40톤이 반입되어 전일보다 19% 가량 감소하였음. 최근 장마 영향을 많이 받았던 중부권 거봉 주산지는 비 피해로 열과, 무름과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물량이 증가하여 약보합세를 형성한 반면, 거래를 주도하는 켐벨얼리와 델라웨어는 맑은 날씨와 공급감소로 강보합세를 형성하였음. 품종별 출하비중은 켐벨얼리가 76%, 거봉이 19%, 델라웨어 3% 순으로 반입되고 있음.
자두는 전일보다 33% 감소한 81톤이 반입되었으며,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출하되는 대석조생의 반입량이 급격히 줄어 16.6%로 점유율이 줄어든 반면, 김천 지역을 중심으로 후무사의 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53% 정도를 점유하고 시세도 후무자를 위주로 형성되고 있음. 금일 거래는 후무사와 홍자두가 강보합세를 형성한 반면, 대석조생은 약보합세에 거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