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97 -1.84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211톤 반입되어 전일 215톤 대비 2% 반입량 감소함. 금일은 포도 및 하우스 감귤, 매실 등의 반입량이 늘었지만 전일 출하물량이 많았던 사과와 배 등 저장 과일의 출하가 줄면서 전체적으로 소폭의 물량 감소를 보였음. 지난 주말 가격상승을 이루었던 배와 사과의 내림세가 이틀 연속 이어지면서 약세 거래가 이어지고 있음. 사과는 금주 반입량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과 크기가 작은 물건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음. 어제 오름세에 거래되었던 하우스 감귤도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세 하락폭이 컸음. 그럼에도 하우스 감귤은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에는 고단가이기 때문에 원할한 소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한라봉의 소비도 살아나고 있지 않음.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30.9 -6.05P
동 향 : 채소과일류 842톤 반입되어 전일 1,055톤 대비 20% 반입량 감소함. 금일 산지 우천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적은 딸기와 메론의 물량이 소폭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 품목이 반입량 감소하였음. 특히, 수박의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반입 감소 폭이 컸으며, 일부 지역 출하가 종료되고 있는 방울토마토와 일반토마토의 반입량도 감소하였음. 반입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상악화로 인해 수박, 참외의 매기가 약하게 나타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물량이 많이 반입되면서 딸기와 토마토도 약보합세에 거래되었음. 수박은 고령의 물량이 전체물량의 47% 가량을 차지하면서 성출하를 이루고 있으며 함양(14%)과 구미(7%), 고창(7%)의 출하가 그 뒤를 따르고 있음. 충청권 물량은 주춤한 상태임. 방울토마토의 시세는 다소 하락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꾸준한 소비가 이어지고 있어 시세 지지가 이어지며 전년대비 높은 시세에 거래가 지속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