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3(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2005.12.23(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1. 농산물
가격지수 : 139.49 전일대비 -3.54
동 향 : 농산물은 계속되는 한파와 잦은 폭설, 강풍 등으로 산지 작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전일 많은 폭설로 인하여 수송 악화되었던 곳이 일부 풀리면서 전일 작업된 물량들이 반입되어 큰 폭의 물량증가를 보이면서 일부 부류(열매채소류)를 제외하고 전 부류에 걸쳐 내림세 거래됨. 특히 양배추, 얼갈이배추 인 잎채소류와 열무, 무 인 뿌리채소류가 하락폭이 큰 품목으로 거래된 반면, 가지, 애호박, 고추류 인 열매채소류와 전일 폭설과 교통 두절로 반입량이 거의 없던 품목(칼리플라워, 유채, 브로커리 등) 이 상승폭이 크게 거래됨.
◈ 고구마 감자류
가격지수 : 101.35 전일대비 -1.64
동 향 : 감자는 산지 눈영향으로 작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반입량은 전일 보다 소폭 늘어난 186톤이나 평소 물량보다 적게 반입되었으며 제주 대지종 반입량은 48톤으로 전일 44톤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음. 금일 대지종 감자는 상품이 평균 26,000원으로 전일 보합세이며 수미종은 보합세 거래됨. 고구마는 여주, 논산지역에서 출하되었으며 전일보다 상품이 9%하락하였음. 호박고구마가 18,000-14,000원으로 높게 거래되었고 밤고구마는 최고 13,500원이 최고가였음.
◈ 잎채소류
가격지수 : 185.71 전일대비 -5.37
동 향 : 배추는 전일 일기가 개이면서 고속도로가 정상 소통되자 그동안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반입되어 물량이 증가함. 453톤이 반입되어 전일보다 111% 증가하였으며 해남, 진도산이 전체 물량의 80% 정도를 점유하여 거래를 주도하였음. 물량 증가로 가격은 내림세였으나 내림 폭이 작아 물량 대비 가격 변동폭은 적었음. 5톤 트럭 기준 상품 637만원, 하품 415만원으로 전일대비 각각 5.3%, 4.9% 하락. 전일 반입량이 워낙 적어 시장 내 재고량이 소진되자 중도매인들이 구매량을 늘리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갑자기 오른 시세로 가격 부담이 늘었는데다 냉해 입은 물량이 많아 상품성도 전반적으로 떨어져 수요는 부진하여 거래는 한산한 편임.
상추는 금일 반입량이 55톤으로 전일대비 25%가량 증가하여 반입되었음. 주말장을 앞두고 산지 작업량이 증가하면서 시세는 전일에 비해 소폭 하락하여 거래되었음, 주산지인 경기지역에는 눈피해가 없어 농작물 피해는 없지만 작황부진과 기온하락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연말 모임수요등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 물량 감소가 지속되면서 시세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주중 내내 강세를 보이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세는 소폭 내림세를 보였음.
시금치는 금일 반입량이 51톤으로 전일대비 50%가량 감소한 양이 반입되었음. 폭설로 인해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금지로 오전에 출하되는 물량이 산지에 묶이면서 시장으로 반입되지 못해 물량이 큰폭으로 감소했으나 그동안의 고단가로 인해 소비가 부진하면서 시장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시세는 전일대비 내림세를 보였음. 그러나 금주말까지는 전남지역 출하작업이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예상되어 주말이나 주초 시세는 강세를 보일가능성도 많아보이지만 그동안의 고단가 거래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태로 큰폭의 상승보다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됨.
◈ 열매채소류
가격지수 : 139.85 전일대비 8.41
동 향 : 호박은 물량 증가에도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갔음. 물량은 전일대비 34% 증가한 127톤이 반입되었으나 지난주 일평균 거래물량이 200여톤인 점을 감안하며 여전히 수요에 부족하였음. 또한 전일 소량 반입되어 시장 내에 재고량이 소진되자 중도매인들이 물량확보를 위해 구매량을 늘렸음. 애호박 20개 상품 21,000원, 쥬키니 10kg 상품 15,250원으로 전일대비 각각 18%, 7% 상승하였음.
◈ 뿌리채소류
가격지수 : 207.57 전일대비 -19.52
동 향 : 무는 폭설로 산지 출하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창고 물량과 고속도로 정체물량이 반입되어 거래되었음. 반입량은 538톤으로 전일대비 150% 증가하였으며 고창에서 다발무가 1대 반입되었을 전량 마대무였음. 출하지는 고창, 영암, 제주 지역으로 제주지역물량이 많이 감소하였음. 물량 증가에도 전일 물량이 적어 중도매인들의 구매가 활발하여 가격은 소폭 내림세에 그쳤음. 마대무 18kg 상품 16,150원, 8,770원으로 전일대비 각각 10.5%, 23% 하락하였음.
◈ 양념 채소류
가격지수 : 121.88 전일대비 -15.23
동 향 : 양파는 전일 폭설로 인해 밀려있던 물량이 반입되면서 금일 반입량은 606톤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상품이 kg당 641원으로 전일대비 15%하락하였음. 대파는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전일 176톤에서 크게 증가한 246톤 반입되었고 상품이 평균 1,900원으로 전일 2,700원에서 큰 하락세를 나타냄. 풋고추는 진주, 고성, 나주, 영암지역에서 출하되었으며 금일 반입량은 31톤으로 전일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전일 물량이 적어 상품이 16%상승하였음. 청양고추는 39톤으로 전일 29톤에 비해 증가했으나 재고 소진으로 인한 매기 활발로 강보합세 거래됨.
◈ 서양 채소류
가격지수 : 110.31 전일대비 -3.51
동 향 : 피망은 전일대비 51%가량 증가한 47톤이 반입되었음, 전일 남부지방의 폭설로 인해 중단되었던 물량이 반입되면서 전일대비 물량이 큰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시세는 소비부진등으로 인해 약보합세를 보였음, 양상추는 전일대비 13%증가한 49톤이 반입되면서 내림세를 보였음, 기타 서양채소류중 제주도 생산량이 많은 브로코리와 칼리플라워는 물량반입이 감소하면서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기타 서양채소류는 대부분 약보합세를 보였음.
◈ 버섯류
가격지수 : 124.03 전일대비 -0.46
동 향 : 주말을 앞두고 버섯류는 반입량이 전일대비 121%증가한 161톤이 반입되었음. 지속적인 한파와 작황부진으로 버섯류 전체적인 반입량이 적은 편이나 금일 기대수요 증가로 물량 증가세 보임. 느타리는 경기, 충남, 강원권을 중심으로 반입이 이루어지며 경기 여주와 구리시의 출하량이 가장 많음. 금일 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kg 상품이 8,750원에 거래됨. 최근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양송이는 2kg 상품이 14,750원에 거래되며 강세 형성. 산지 작황 부진으로 장기적인 물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유통업체와 요식업소의 수요 증가로 오름세 형성. 새송이 역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일 반입량은 47톤으로 전일대비 26증가. 경북, 충남, 경기를 중심으로 반입이 이루어지며 경북 지역 출하량이 전체의 40%가량 차지함. 생표고는 전일 물량 감소로 오름세를 형성하였으나 금일 15톤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약보합세에 거래됨. 팽이는 지방 분산 출하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오름세에 거래됨.
2. 수산물
가격지수 : 111.57로 전일대비 -0.62
동 향 : 수산물은 산지 기상여건 악화로 반입물량이 전체 물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가격상승에 따른 매기부진으로 약보합세에 거래. 생선류는 고등어, 갈치가 반입량 증가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연체류 역시 낙지수입, 쭈꾸미수입 입하량 증가로 약세를 보임. 조개류는 약세를 보였던 새꼬막이 씨알이 크고 주말 소비량 증가 기대로 강세에 거래.
◈ 생선류
가격지수 : 90.95로 전일대비 -4.02
동 향 : 고등어는 부산산 생물 반입량이 증가하고 전일 시세 상승에 따른 소비부진과 함께 소형품 위주로 거래되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냄. 갈치는 산지 기상여건 완화로 반입량이 소폭 늘어났으나 대형품 반입 감소로 상품시세가 하락. 일본산 냉장 물량은 선도가 좋아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음. 꽁치는 일본산 냉장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체장이 작은 하품이 거래가 부진하여 약세를 나타냈고, 냉동물량 역시 소비가 부진하여 소폭의 내림세에 거래됨. 냉동조기는 반입물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시세 상승으로 판매가 부진하여 약보합세에 거래. 부세 냉장수입 중국산 물량은 거래가 다소 부진하고 체장이 작아 약세를 보임. 삼치는 반입물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고등어 시세 하락여파로 매기가 둔화되며 약보합세 거래. 중국산 대구는 입하량이 3톤 가량 감소하고 주말 소비량 증가 예측으로 매수세가 호조를 보이며 강세에 거래. 활어류는 숭어류가 소비수요 증가와 함께 대형품 입하량 증가로 강세에 거래 되었으며 전반적인 거래동향은 강보합세를 나타냈음.
◈ 조개류
가격지수 : 137.42로 전일대비 +5.91
동 향 : 전일 호남 및 서해안의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으로 물량 출하를 염려하였으나 고막의 주출하지인 고흥, 순천, 보성은 폭설에도 작업량 증가로 반입량이 늘어 전일보다 10톤 증가한 21톤이 반입되었고 가격은 수요 증가로 오름세로 거래. 홍합 및 굴의 주출하지인 통영, 거제, 마산, 남해는 눈피해가 없어 반입이 증가하여 홍합은 전일 대비 15톤 증가한 34톤, 굴은 21톤으로 전일 대비 7톤 증가하여 홍합은 강보합세,굴은 소폭의 오름세에 거래. 바지락은 19톤 반입되어 전일에 비해 5톤 감소하였으나 국내산은 저가 형성으로 출하를 기피하여 수입품이 주반입 되었으나 고정 요식업소 외에 일반 수요는 한산하였으나 반입량 감소로 매기 부진으로 수입품이 큰폭의 내림세에 거래. 소라는 산지 폭설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자 중국 수입산의 반입이 소량씩 늘어 국내산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나 가격 형성은 오름세에 거래.
◈ 연체류
가격지수 : 99.80로 전일대비 -4.18
동 향 : 남부 및 서해안의 눈으로 인한 조업 부진과 교통 소통 지장으로 이지역에서 출하되는 생물의 반입은 감소하였으나 수입품 및 냉동 물량 거래로 전체 반입량 감소는 크게 없음. 오징어는 동해안의 기상 여건 악화로 반입량은 전일에 비해 12톤 감소한 18톤이었으나 반입량이 적어 가격은 오름세였으며 냉동오징어는 생물오징어의 대체 수요로 물량은 큰 변동없으나 수요는 꾸준하여 보합세 지속. 낙지는 9톤 반입되었고 크기와 선도에 따른 가격차이는 있으나 고정 수요처의 꾸준한 소비와 반입량 감소로 오름세에 거래. 쭈꾸미의 반입량은 6톤으로 국산 반입량이 소량 있었으나 상품성이 좋아 가격이 높았고 수입산은 고정 수요처의 소비는 꾸준하였으나 매기부진으로 가격은 내림세에 거래.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전일에 이어 반입량에 따른 가격 변동은 있으나 생물의 반입이 소량으로 냉동품이 주반입 되었으나 고정 수요처의 꾸준한 소비에도 반입량과 상품성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