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5(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12.5(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07.17p 주말대비 -4.58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금일 164톤이 반입되어 지난 주말과 휴일에 내린 눈으로 호남지역에서 출하되는 일부 물량의 출하가 차질을 빚으면서 주말 230톤에 비해 29% 감소하였음. 기온하락과 주말 눈으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판매가 저조하여 대부분 품목의 출하량이 감소하였음에도 가격지수는 하락하였음. 토마토, 딸기, 메론 등 주요 품목의 출하가 눈으로 인해 차질을 빚었고, 주초 수요량 증가로 시세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기온하락으로 수박, 메론, 딸기 등이 하락세에 거래되었음. 다만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의 고정 수요처 납품수요로 인해 강세를 형성하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음.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26.02p 주말대비 +3.74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949톤 반입되어 주말 822톤에 비해 15% 증가.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채소류와 채소과일류 일부 품목의 반입이 감소하면서 강세를 형성하였으나, 나무과일류는 주 생산지의 출하가 순탄하게 이뤄지면서 주초 반입량이 대체로 증가하였음. 다만 떫은감 대봉(하지야)이 부안, 완주, 장성 등의 출하 차질로 반입량이 급감하였으나, 출하가 마무리 단계로 거래량이 크지 않아 나무과일류 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음. 나무과일류 품목의 저장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세 변동에 따른 출하조절이 이뤄지고 있으며, 주초 유통업체와 식자재 업체, 요식업체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해 사과, 배, 감귤 등이 강보합세에 거래되어 가격지수가 주말보다 상승하였음.
사과는 146톤 반입되어 지난 주말 88톤에 비해 15% 증가. 전년보다 시세가 낮게 형성되면서 산지에서 출하를 꺼려 주간 일평균 반입량이 20% 가량 감소하였음. 이로 인해 시장 잔유량이 감소하고 주초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시세는 강보합세 형성. 특히 충주지역 반입량이 크게 줄면서 경북 청송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출하되었음.
배는 103톤 반입되어 주말 90톤에 비해 14% 증가. 주간 일평균 반입량이 1주전보다 9% 가량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 오히려 5% 정도 줄고, 주초 납품수요 증가로 인해 시세가 오름세 형성. 그동안 출하를 주도하던 연기지역 반입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경기 평택, 화성, 안성, 이천 등지에서의 출하는 증가하고 있음. 저장으로 인해 출하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오름세를 지속하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되었음.
감귤은 498톤 반입되어 주말 466톤에 비해 7% 증가. 조생 감귤의 저장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간 일평균 반입량이 9% 정도 감소하면서 시세가 소폭 상승하였음. 또한 출하량 증가로 하향세를 이어오던 한라봉이 주초 수요 증가로 상승하면서 감귤 거래가 비교적 활기를 띠었음.
단감은 147톤 반입되어 주말 127톤에 비해 16% 증가. 주간 일평균 반입량이 29% 가량 급감하면서 주초 시세가 높게 형성되었으나, 주중 소비 부진으로 인해 내림세를 형성하였고, 주말 기온 하락과 눈으로 인해 주초 시세는 보합세에 머물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