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91.97 +13.11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237톤 반입되어 전일 285톤 대비 17% 반입량 감소함. 금일은 전반적으로 반입량이 소폭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일 반입량이 많았던 오렌지 반입량이 줄면서 전체 반입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시세는 수박과 참외 등 제철과일과는 달리 저장성이 강한 품목인데다 월요일 스승의 날 행사용 물량 확보를 서두른 수요층이 형성되면서 지수 크게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감귤은 하우스 감귤의 출하가 시작된데다 고급품인 천혜향 등이 꾸준한 소비층을 형성하면서 오름세를 주도하였다. 미국산 오렌지 네블종은 수입이 끝난 상태로 5월 하순까지는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키위는 금주부터 뉴질랜드산 키위가 거래되면서 칠레산과 상품성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30.09 -4.77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1,008톤 반입되어 전일 777톤 대비 30% 반입량 증가함. 금일은 2~3일 전부터 여름날씨를 보이는 등 기온이 오르고 있는데다 휴일수요를 겨냥해 수박과 참외 등 제철과일의 반입량이 크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반입량 증가하였다. 반면 시세는 익일 매수를 계획한 수요층이 많아 평소 금요일 장보다는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수박과 참외 등 거래량이 늘어난 품목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형성되었다. 토마토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홍과(조기숙과) 발생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출하시기를 다소 앞당길 필요가 있으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권 춘천과 원주 등지에서도 출하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참외는 성주지역 대부분 지역에서 꽃 화방이 1화방이 끝나면서 물량 공백기를 맞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2화방 출하가 시작되고 있다. 성주지역 산지 거래가 활기를 보이고 있는데다 물량도 출하시기가 지연되면서 시세가 고단가를 형성하고 있어 고정소비층 및 중하품을 중심으로한 소량 구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수박은 그동안 출하를 주도하던 함안과 의령지역은 서서히 물량이 정리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점차 고령지역과 창원 등지로 출하지역이 이동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주 부터는 논산 등 중부권 일부 지역에서도 소량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