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8(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10.28(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11.44p 전일대비 -7.54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228톤이 반입되어 전일 174톤에 비해 31% 증가하였음.
격일 출하로 인해 반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딸기를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의 반입은 주말 수요 증가 기대로 크게 증가하였음.
참외는 기온하락으로 인해 반입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구색용으로 일부 소비가 이어지고 있으나 우천으로 인해 매기가 둔화되어 약세를 형성하였음.
수박은 겨울 수박 주 출하지인 음성과 부여 이외에 의령, 함안, 예산, 고창 등 출하지역이 확대되어 반입량이 증가하고 주말 행사용 수요로 인해 특*상품은 강보합세에 거래된 반면, 중*하품은 공급 증가로 내림세를 보였음.
토마토는 일반종이 강원 산간 지역의 기온하락으로 인해 공급량이 급감하고, 대체 출하지역인 중남부지역도 생산지 수정시기 및 기온하락으로 인해 금주 반입량이 감소하여 시장 잔유량이 줄고 소비는 활발하여 강세를 형성하였음. 그러나 방울종은 최근 신규 재배가 늘어나면서 반입량이 크게 증가하여 약세를 형성하였음.
메론은 담양지역 일부 잔여 물량이 출하중이며, 부여지역을 중심으로 출하가 지속되어 반입량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출하비중이 높은 8kg상자는 약보합세에 거래되었음.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15.53p 전일대비 -4.15p
동 향 : 금일 나무과일류 반입량은 1,262톤으로 전일 1,243톤에 비해 2% 증가하였음. 우천 예보와 최근 매기부진으로 인해 대부분 품목의 출하가 감소하였으나, 배는 충남 연기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였음. 시장 매기는 매기 둔화로 인해 사과, 배, 감귤, 감, 포도 등 주요 품목이 동반 하락하였음.
사과는 173톤 반입되어 전일 196톤에 비해 2% 감소. 경북 남부지역 서리가 늦게 내려 지난해보다 수확이 일주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과 물량의 88% 정도가 후지종이 차지하고 있음. 후지는 현재 충주, 봉화 등 내륙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출하중이며, 양광은 전체 물량의 7% 정도로 거래 비중이 하락하고, 영주, 문경 등에서 출하가 이뤄지고 있음. 시세는 과일장 매기 둔화로 동반 부진한 모습임.
배는 157톤 반입되어 전일 77톤에 비해 104% 증가. 경기권 수확작업이 대부분 종료되었고, 저장을 위해 꼭지제거 작업중이며, 이로 인해 경기 이천 평택 등 출하량이 증가하였고, 최대 물량이 출하중인 연기지역도 많은 양이 반입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음.
감귤은 303톤 반입되어 전일 330톤에 비해 8% 감소. 극조생 노지 감귤의 출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세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음. 올해 생산량이 감소하여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로 산지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당도가 낮아 소비는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음. 이로 인해 주간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15% 가량 적지만 시세는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음. 한라봉이 초물 출하되었으나 거래량은 아직 미미하고 3kg상자에 4만3천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짐.
포도는 101톤이 반입되어 전일 100톤에 비해 1% 증가. 천안지역의 거봉 출하가 마무리되면서 영천지역 물량만 거래되고 있으며, 켐벨은 상주지역 저장 물량이 꾸준히 출하되고 전체 물량의 35% 가량을 차지함. 세르단은 영동지역에서 대부분 출하되고 있으나 거래비중은 3% 미만으로 반입되고, 거래량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고 있는 머루포도는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음. 예년과 달리 포도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저장포도의 경쟁력 하락을 우려해 많은 농가에서 저장 보다 출하를 선호하여 현재 출하량이 전년보다 300% 이상 많고 시세는 지난해 시세의 60% 수준에 머물고 있음.
단감은 249톤 반입되어 전일 254톤에 비해 2% 감소. 현재 단감의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23% 가량 적고 시세는 중품을 기준으로 20% 정도 높게 거래되고 있음. 진주지역은 10kg상자를 위주로 출하되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은 15kg상자로 반입이 되고 있으며, 대과종 비율이 높고 전반적인 품질이 양호함.
떫은감은 224톤 반입되어 전일 245톤에 비해 9% 감소. 약시가 경북 청도에서 대부분 출하되고 있으며, 현재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40% 정도 많고 시세는 20% 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음. 이는 올해 품질이 비교적 양호하고 지난해와 달리 주로 거래되는 단위가 10kg상자로 소포장으로 변경되면서 구매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임. 하지야는 전체 물량의 8% 정도를 차지하고 문경과 광양등 주산지의 출하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시세는 전년에 비해 6% 정도 높지만 평년보다는 낮게 형성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