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2(목)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2005.12.22(목)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1. 농산물
가격지수 : 142.26 전일대비 11.79
동 향 : 농산물은 전국적인 강설로 인해 주요 품목의 출하작업이 차질을 빚었고, 특히 호남과 충청지역 폭설로 인해 도로가 폐쇄되고 제주지역의 항공기 결항 등 수송에 어려움이 발생되어 이들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무, 양배추, 양파, 배추, 고추, 시금치 등 주요 품목뿐만 아니라 서양채소, 버섯류 등 대부분 품목의 출하가 급격히 감소하였음. 또한 지방 시장에서의 주문량도 증가하면서 가수요가 발생되어 상승폭이 확대됨.
◈ 고구마 감자류
가격지수 : 102.99 전일대비 -4.31
동 향 : 감자는 전북지역에 폭설이 내려 고속도로가 통제되면서 반입량은 162톤으로 크게 감소하였음. 제주지역 물량도 44톤으로 전일보다 50%정도 반입되었음. 물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금주 들어 많은 양이 반입되면서 재고량이 많아 금일 시세는 약보합세 형성함. 고구마는 반입량이 증가하였으나 성탄절을 맞아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오름세 거래됨.
◈ 잎채소류
가격지수 : 191.08 전일대비 19.67
동 향 : 배추는 산지 폭설과 혹한으로 출하작업이 부진한데다 고속도로 통제로 운송마저 여의치 않아 반입량이 크게 감소하였음. 금일 반입량은 214톤으로 전일대비 57% 감소하였으며 고속도로가 막히기 전 일찍 출발하거나 국도를 이용한 차량이 일부 반입되었음. 따라서 물량 감소로 가격이 많이 올랐음. 5톤 트럭 기준 상품 673만원, 하품 436만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42.4%, 49% 상승하였음. 향후 가격은 폭설 복구정도에 따라 유동적이겠으나 내린 눈이 워낙 많고 기온이 낮아 당분간은 물량 감소로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올해 1월 이후 출하될 월동배추 가격은 예년보다 강세가 전망됨. 월동배추 주산지인 해남지역의 경우 금월 말경부터 저장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나 재배면적이 감소한데다 김장철 배추 가격이 예년보다 높아 조기 출하된 물량이 많고 추석 이후 정식된 물량은 낮은 기온으로 결구 상태가 좋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기 때문임.
상추는 금일 반입량이 44톤으로 전일대비 15%가량 감소하여 반입되었음.시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파가 지속되면서 생육부진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주중 소비감소를 우려한 생산자들이 출하량을 줄이면서 시장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시세는 큰폭의 상승세보였음. 연말 모임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기가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으나 생산자들의 출하조절과 생육부진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시세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시금치는 금일 반입량이 102톤으로 전일과 비슷한 양이 반입되었음. 전남지역 폭설에도 불구하고 전일 오전까지는 배송에 큰 차질이 없어 신안 지역 시금치의 반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오히려 시세는 하락세로 거래되었으나, 폭설로 인해 금주작업에 차질을 보일것으로 예상되어 주말로 접어들면서 물량 감소로 인해 상승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됨
◈ 열매채소류
가격지수 : 131.44 전일대비 6.09
동 향 : 오이는 주산지가 폭설피해가 많은 지역에 집중됨에 따라 출하작업 부진에다 고속도로 통제로 반입량이 감소함. 전일보다 16% 줄어든 163톤이 반입되었으며 다다기는 고흥, 상주, 달성에서 취청은 보성, 구례, 고흥 등지에서 출하되었음. 가격은 다다기 100개 상품 35,000원, 취청 37,500원으로 각각 2.2%, 3.4% 상승하였으나 물량 감소 대비 가격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적었음. 시세가 예년보다 높아 소비가 둔화된데다 폭설이 직접적인 농산물 피해보다는 도로사정으로 인한 것이어서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 구매시기를 늦추었음. 향후 가격은 피해복구 정도에 따라 유동적이겠으나 금주말까지는 평소보다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호박은 폭설피해가 많은 일부 주산지의 출하가 부진하여 반입량이 크게 감소함. 금일 반입량은 95톤으로 58% 감소하였으며 광양, 나주 등지의 전남지역 애호박 반입량이 크게 줄어들었음. 애호박은 주산지가 폭설피해 지역에 집중된데다 가격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수요가 늘면서 오름푹이 컷음. 반면 쥬키니는 출하지가 경남 고성, 의령, 충남 논산 등지로 금번 폭설과 연관이 적어 전일과 비슷한 물량이 반입되어 가격은 강보합세에 그쳤음. 애호박 20개 상품 기준 17,750원으로 전일대비 10.9%, 쥬키니 10kg 상자 14,250원으로 1.8% 상승.
◈ 뿌리채소류
가격지수 : 227.09 전일대비 64.56
동 향 : 무는 주산지의 많은 눈과 혹한으로 반입량이 크게 감소하여 가격이 많이 올랐음. 금일 반입량은 214톤으로 전일대비 66% 감소하였으며 육지산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제주산 출하(57%)가 가장 많았고 고창, 부안, 무안 순으로 출하되었음. 가격은 육지산이 14,000~16,000원, 제주산은 16,000~20,000원선에 거래되어 전일보다 배 가까이 상승하였음.
◈ 양념 채소류
가격지수 : 137.11 전일대비 20.92
동 향 : 양파는 산지 폭설로 작업량이 적은데다 고속도로 통제로 반입량이 크게 감소하였음. 금일 반입량은 436톤으로 전일에 비해 8%감소하였으며 전일 대비 25%상승하여 상품이 kg당 평균 750원에 거래됨. 대파도 반입량이 178톤으로 감소하면서 상품 한 단에 2,700원으로 금년들어 가장 높게 거래됨. 지역별 경락가는 진도 2800-2120원, 신안 2920-1000원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남. 풋고추와 꽈리고추는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강보합세 거래되었으나 청양고추는 29톤으로 전일대비 24%감소하면서 상품 10kg상자가 평균 52,000원으로 상승세가 컸음.
◈ 서양 채소류
가격지수 : 113.82 전일대비 8.55
동 향 :
◈ 버섯류
가격지수 : 124.49 전일대비 18.34
동 향 :
2. 수산물
가격지수 : 112.19로 전일대비 +0.31
동 향 : 수산물은 서․남해안 폭설 여파로 생물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냉동 및 수입물량 거래량이 증가하여 반입량은 오히려 늘어났으며 매기는 꾸준하여 보합세 수준을 유지. 생선류는 반입량이 감소하고 대형품 거래가 이루어진 고등어가 강세에 거래되며 지수 상승주도. 조개류는 기상여건 악화로 새꼬막, 굴 반입량 감소하였으나 매기부진에 따른 재고누적으로 약세를 지속. 연체류는 폭설피해가 없는 물오징어가 반입량이 증가하여 약보합세를 나타냄.
◈ 생선류
가격지수 : 94.97로 전일대비 +8.43
동 향 : 고등어는 월명기가 끝나가면서 조업이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풍랑에 따른 기상여건 악화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임. 냉동고등어는 생물 반입량이 비중기 커져가면서 매기가 다소 부진하여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냄. 갈치는 냉동 및 중국산 수입량 증가로 전체적인 반입량이 증가하였으나 제주산 생물갈치 반입량 감소로 국내산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고, 중국산 냉동갈치는 체장이 커 오름세를 보임. 꽁치냉장 수입 일본산은 반입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품중심으로 약보합세에 거래됨. 냉동조기 국내산은 반입량 감소로 대형품 반입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재고물량으로 인해 가격대는 보합세를 보였고 다만 소비량이 많은 중품이 강보합세에 거래. 중국산 냉동조기는 반입량이 증가하였으나 중형품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중국산 부세는 소비량이 꾸준함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 삼치는 냉동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입량이 늘어나 약보합세에 거래. 냉동삼치는 입하량 증가로 하품중심으로 거래가 부진하여 약세에 거래. 대구 냉장 중국산 반입량이 4톤 가량 증가하고 대형품 거래가 호조를 보이며 강세에 거래. 제철 맞은 청어는 동해안 출하물량이 체장이 커 오름세에 거래. 병어는 산지기상여건 악화에도 대형품 재고 물량 출하로 강세에 거래. 활어류는 숭어류가 반입량 감소와 함께 체장이 커 오름세를 보였고 금일은 양식물량 위주 거래가 호조를 보였음.
◈ 조개류
가격지수 : 131.51로 전일대비 -12.83
동 향 : 호남 및 서해안의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과 전국적인 눈과 한파로 피해지역의 생물의 반입은 감소하였으나 대부분 품목이 수입품 및 냉동품 등으로 대체 되어 가격 상승 보다는 대부분 품목이 내림세에 거래되었음. 굴의 반입량은 14톤으로 전일에 비해 7톤 감소하였으나 전일 재고 누적과 한파로 인한 구매자의 구매 기피로 중굴 및 잔굴의 가격은 내림세였으나 최근 연말 수요 증가로 최성수기인 각굴(하프 셀)은 수요 증가로 거래가 활발하였음. 바지락은 14톤 반입되어 전일에 비해 5톤 감소하였으나 국내산은 저가 형성으로 출하를 기피하여 수입품이 주반입 되었으나 고정 요식업소 외에 일반 수요는 한산하였으나 반입량 감소로 수입품은 내림세에 거래. 꼬막은 고흥, 순천, 여수산이나 눈 피해와 교통난으로 반입량은 11톤으로 전일 대비 8톤 감소하였으나 상품성이 좋고 최근 가격 형성이 낮아 일반 가정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매기는 대체로 부진하여 내림세에 거래. 홍합은 호남 지방의 눈으로 마산,통영산이 19톤 반입되었으며 전일에 비해 11톤 감소하였으나 한파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재고가 많은 편이나 상품성에 따른 등급간의 가격차 큰 편으로 가격은 보합세에 거래. 군산, 서천산 소라는 산지 폭설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자 중국 수입산의 반입이 소량씩 늘어 국내산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나 가격 형성은 전일 수준의 보합세에 거래.
◈ 연체류
가격지수 : 103.98로 전일대비 -0.05
동 향 : 남부 및 서해안의 눈으로 인한 조업 부진과 교통 소통 지장으로 이지역에서 출하되는 생물의 반입은 감소하였으나 수입품 및 냉동 물량 거래로 전체 반입량 감소는 크게 없음. 오징어는 동해안의 기상 여건이 다소 않좋음에도 반입량은 전일에 비해 4톤 증가한 30톤이었으나 매기 부진으로 가격은 내림세였으며 냉동오징어는 생물오징어의 대체 수요로 물량은 큰 변동없으나 수요는 꾸준하여 보합세 지속. 낙지는 5톤 반입되었고 크기와 선도에 따른 가격차이는 있으나 고정 수요처의 꾸준한 소비와 반입량 감소로 오름세에 거래. 쭈꾸미의 반입량은 3톤으로 국산 반입량이 소량 있었으나 상품성이 좋아 가격이 높았고 수입산은 고정 수요처의 소비는 꾸준하였고 가격은 오름세에 거래.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전일에 이어 반입량에 따른 가격 변동은 있으나 생물의 반입이 소량으로 냉동품이 주반입 되었으나 고정 수요처의 꾸준한 소비에도 반입량과 상품성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