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0(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12.20(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20.07p 주말대비 -3.95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1,187톤 반입되어 전일 1,200톤에 비해 1% 감소. 전일 시세 상승으로 인해 사과, 배 출하량이 증가하였고, 반입량이 급증하였던 감귤은 16% 가량 감소하였음. 납품수요가 많았던 전일과 달리 금일 수요량이 감소하였고, 출하량도 감귤을 제외하고 대부분 증가하면서 과일 매기가 부진하였음. 사과, 배, 감귤, 단감 등 주요품목의 시세가 일제히 하락하였고, 한라봉은 소비수요가 꾸준하고 출하량이 감소하여 소폭 상승한 시세에 거래됨. 감귤은 고품질 특*상품의 수요는 비교적 원활한 반면, 중*하품은 거래가 부진하고, 단감의 경우 무름과 출하비중이 높아지면서 내림세 지속됨. 내일부터 다시 한파가 예보되고 주중 소비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말을 앞둔 주 후반에나 거래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33.18 -5.11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223톤 반입되어 전일 192톤 대비 16% 출하량 증가함. 채소과일류는 호남 및 충남지역 눈이 그치면서 작업량이 증가하였고, 시세는 반입량이 증가하면서 수박, 토마토, 메론이 하락세에 거래되면서 전체지수 하락을 주도하였음. 방울토마토 주 출하지역은 전라권의 작업량이 증가하면서 여전히 50% 가까운 출하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영광, 보성, 고흥, 장흥 및 광주, 담양 등지에서 출하를 주도하였고, 부여, 논산 등 충남지역과 기타 경상권 및 경기권 일부지역에서 소량 출하가 이루어졌음. 충남지역은 중물출하를 넘긴 농가가 많아 계속적인 물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라권은 대형유리온실을 갖춘 신규출하농가가 늘어나고 있고 오이 등에서 작목전환한 농가 재배물량까지 합쳐져 날씨가 풀리면서 물량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다만, 최근 3년간 토마토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겨울 토마토 시세는 현재의 강세장이 연말까지 이어지다 내년 조정기를 거쳐 하락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