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8.1(화)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6.8.1(화)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06.65 +4.19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550톤 반입되어 전일 646톤 대비 반입량 15% 반입량 감소하였음. 금일은 전일 월요일장 출하량이 많아 복숭아 등 햇과일류를 중심으로 반입량이 감소하였음. 금일은 복숭아 미백과 포도의 시세가 상승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였으며, 막바지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과 후지도 오름세에 거래되었음.
금년 사과 아오리 산지작황은 장마 등에 큰 피해가 없어 상품성이 전년보다는 좋은 상황이며 최근 여름사과 중 홍로의 시세호조로 인해 산지에서 품종을 홍로쪽으로 바꾼 농가가 많고 정부지원 등으로 폐원지역도 늘어나면서 반입량은 전년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더구나 기상여건으로 인해 숙기가 1주일 가량 지연되면서 전년동기보다 반입량이 감소하고 있어 시세는 전년보다 다소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음. 주 출하지역은 충북 충주, 제천, 괴산 및 경상권 영천, 상주, 문경 등지이며 당분간 전년시세를 상회하여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포도 중 캠버얼리는 전년의 경우 7월중순이후 반입량이 많아 8월초순까지 하우스 반입량이 홍수출하되면서 시세가 좋지 않았던 기억으로 산지에서 7월초순부터 대략 1주일 가량 조기 출하가 이루어지면서 7월초순은 다소 전년시세보다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적은데다 장마로 인해 숙기도 지연되면서 시세 전년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음. 8월 초순부터는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노지포도가 서서히 선을 보이면서 하우스포도와 병행하여 출하가 이루어지다 중순이후에는 전국적으로 출하지역이 확산되면서 영동지역 노지포도가 출하되는 20일 이후에는 노지 중심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복숭아는 백도계열 미백의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주대비 시세는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음. 7월 출하량이 많았던 창방은 마무리 출하로 하락세를 보였고, 천도계열은 천홍이 백도의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중순이후 계속적인 하락세를 형성하고 있음.
자두는 경북 김천지역은 후무사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의성지역을 중심으로 후무사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8월 중순까지 출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8월이 시작되면서 김천지역에서는 수박자두와 피자두의 출하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 후무사는 7.20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김천지역 물량 감소와 함께 27일부터는 오름세장이 이어지면서 전주보다는 30%, 전년보다는 대략 40% 가량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고, 홍자두 역시 후무사와 비슷한 시세흐름을 보여주고 있음.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31.04 +13.39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565톤 반입되어 전일 710톤 대비 반입량 21% 감소하였음. 전일 반입량이 많았던 토마토의 반입량이 절반 가량 줄은 것을 비롯하여 수박, 참외 등 전품목이 전일에 비해 감소하였음. 물량 감소와 무더위로 인한 과일류 전반의 소비가 살아나면서 수박과 참외를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수박은 음성, 진천의 물량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물량 소진과 중부지역 집중호우때 입은 피해로 물량이 많이 부족한 편임. 시설 재배 물량이 높은 시세 상승을 보인 반면 노지 출하 물량은 당도와 과 크기가 좋지 않아 시세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참외 또한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물량이 줄었음. 당초 고단가를 형성하면서 지연 물량이 늘어나 시간이 지나면서 물량 감소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 반입량 감소 폭이 컸던 토마토는 다른 햇과일 등에 밀리면서 보합세에 거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