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과일류 거래동향
가격지수 : 나무과일류 109.45P +0.97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782톤 반입되어 전일 849톤 대비 8% 반입량 감소하였고 시세는 주중반에 접어들면서 고정 수요처의 구매량 감소로 전일 약세장에서 소폭 오름세로 거래되었음. 전일 하락세를 보이던 감귤과 산지거래가가 높아지고 있는 단감이 오름세에 거래되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한 반면, 사과와 배는 점차 물량 증가하면서 내림세에 거래되었음. 단감은 저장물량 중 약 65% 이상이 출하가 끝난 상태로 시세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작업량은 늘지 않고 있음. 단감은 당도 가 좋아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으나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부패과가 혼재되어 출하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무름과 및 냉과 발생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견과류 중 ’06년산 밤은 작황은 호조를 보여 생산량은 늘었으나 전반적으로 크기가 잘은 물량이 많아 대과물량은 20% 이상 감소하였음. 주 산지는 공주, 부여와 구례, 하동지역이며 설 시세는 수요도가 높은 대과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보다 30,000~40,000원 가량 크게 오른 시세인 40kgpp대 기준 140,000~160,000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47.28 -6.07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206톤 반입되어 전일 214톤 대비 4% 반입량 감소함. 딸기가 반입량 전일에 비해 15톤 가량 증가했지만 토마토류가 반입량 감소하면서 채소과일류는 전체적으로 소폭 반입량 감소했음. 수박은 전년에 비해 산지 작황이 좋지 못해 물량 감소세가 이어지며 강보합세 거래가 지속되고 있음. 평균 중량도 감소해 키로당 단가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음. 상(上)품이 키로당 단가가 전일에 비해 300원 가량 상승하며 3,111원에 거래되며 1월 가격으론 최근 5년기간 동안 최고 가격을 기록하였음. 산지 대기물량이 많지 않은 반면, 유흥업소 등의 소비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강보합세 거래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토마토는 반입량 감소하였지만 시장 재고 물량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보합세 거래됨. 딸기는 반입량 증가로 인해 시세 하락하였음. 특히,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장희 품종의 가격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장희 2키로 상품이 전일에 비해 1,500원 정도 하락한 12,500원에 거래되었고 육보 상품은 전일과 비슷한 16,000원선에서 거래되었음. 현재 딸기 최대 출하지인 산청의 경우 화방교체기를 맞아 소과 위주 출하가 많은 편임. 반면 육보의 최대 출하지인 고령, 담양의 반입량이 늘면서 육보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현재 장희가 60%, 설향이 20% 정도의 비율로 거래가 되고 있으며 육보도 1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무름이 비교적 덜 생기는 육보의 소비자 선호도가 약간 좋은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