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15(수) 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2006.2.15(수) 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1. 농산물
가격지수 : 114.88 전일대비 -3.70
동 향 : 농산물은 주중반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품목의 매수세가 약화되었고, 주 판매시간대인 전일 야간부터 비가 내리면서 근교산채소류를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한 것도 시세하락의 이유로 볼 수 있음. 하락세를 주도한 품목은 깻잎,얼갈이,시금치 등이었고, 그동안 10만원이상 고단가를 형성하던 청양고추와 서양채소류 중 청피망도 하락폭이 컸음. 반면 산지 우천으로 작업량이 감소한 배추와 봄철 겆절이용 수요가 늘면서 홍초 수요가 증가세를 보였음. 최근 시세상승폭이 크게 형성되고 있는 청양고추와 청피망은 경남 진주, 밀양 등 주산지의 작황부진으로 당분간 고단가 형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전라권 물량이 출하되는 다음달 중순이후 상승세가 꺽일 것으로 전망됨.
◈ 고구마 감자류
가격지수 : 77.05 전일대비 0.25
동 향 : 감자는 293톤으로 반입량 증가하였으나 수요량이 많은 대지종은 상품이 15,250원으로 전일대비 3%상승하였고 수미종은 상품이 8,750원으로 10%하락하였음. 제주지역 반입량은 140톤으로 전일에 비해 증가하였음. 수미종은 평창지역에서 38%출하되었으며 인제, 정선, 춘천지역에서 출하되었음. 고구마는 여주지역에서 60%출하되었으며 해남, 충주, 익산, 화성, 태안지역에서 출하되었음. 고구마는 금주 들어 일일 110톤 반입되고 있으며 금일 반입량은 39톤(경매)으로 증가하였으며 약보합세 거래됨.
◈ 잎채소류
가격지수 : 121.81 전일대비 -8.24
동 향 : 배추는 주산지의 비가 내림에 따라 노지 작업이 어려워 저장물량과 전일 작업량 위주로 출하되었음. 그러나 전일 가격 강세의 영향에다 재고 소진으로 반입량은 오히려 증가함. 전일대비 20.4% 증가한 542톤이 반입되었으며 해남이 60%, 진도 25%, 무안 8.2%로 무안지방의 출하비중이 조금 높아졌음. 물량 감소에도 전일 반입량이 워낙 적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저온창고 물량과 전일 유치분이 거래됨에 따라 짓무른 물건이 많아 상품성은 아주 좋지 않았음. 최고가 8,350원 이었으며 4,500원 안팎의 거래물량이 많아 전일보다 500원 가량 상승하였음. 지역별로는 노지 출하가 많았던 진도가 가장 높았고 해남은 출하량이 많았으나 저장물량 출하로 진도산의 85% 수준에서 거래가격이 형성되었음. 무, 배추 포장 출하가 시작된지 2달 가까이 지났으나 아직도 혼재된 망 사이즈(3사이즈 이상) 작업으로 경매 후 상품성 시비로 중도매인과 가격 시비의 원인이 되고 있음. 출하시 통일된 단일 규격망 사용이 지켜져야 할 것이며 부득이 혼재된 망 사이즈를 사용시 송품장에 출하내역을 반드시 지재하여야 할 것임.
상추 금일 반입량은 64톤으로 전일대비 5%가량 증가한 물량이 반입되었음. 생육여건 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대부분 하락세 거래되었음. 특별한 소비유인이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지방시장의 주문도 감소하고 있어 매기 부진으로 하락세 거래되었음. 품종별로는 적포기가 전체 반입량의 74%, 적상추는 3%, 청상추는 20%가량의 물량이 반입되었음. 주출하지는 경기 용인, 이천등지로 전체 반입량의 82%가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외에 충북과 충남등지에서 반입이 이루어지고 있음. 시세는 적포기의 경우 각 등급별 물량을 감안할때 상품의 평균가격은 7,815원이었고, 중품은 5,233원, 하품은 3,423원이었음. 출하지별 가격분포는 충북 충주지역에서 출하된 물량이 선별작업이 타지역에 비해 잘되어있고 상품성도 좋아 중도매인의 선호도가 높아 타지역에 비해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음. 향후 졸업등의 행사로 음식점의 수요증가 요인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시세를 유지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많아 보임.
시금치 금일 반입량은 70톤으로 전일대비 22%가량 감소한 물량이 반입되었음. 섬초는 최근 시세 하락으로 전일에 이어 금일도 20%가량 감소한 물량이 반입되었으나 물량이 풍부하고 끝물로 접어들고 있어 선호도가 떨어져 시세는 하락세 거래되었음, 포항초는 전일대비 7%가량 증가한 18톤이 반입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경기 인근에서 주로 출하되는 박스시금치는 전일대비 21%가량 증가한 8톤이 반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음.
가락시장 금일 반입량은 98톤으로 전일대비 33%가량 증가하여 반입되었음.
부추는 전일대비 물량이 큰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외부시장의 주문증가와 전일 하락세 거래로 시장 판매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시장 잔유량이 감소하면서 시세는 소폭 오름세 거래되었으나, 일반부추에 비해 소비처가 한정된 영양부추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큰폭의 하락세를 보임.
미나리 금일 반입량은 64톤으로 전일 대비 7%가량 증가하여 반입되었음. 주출하지의 출하작업이 정상화되면서 전일 대비 물량이 증가하였으나 돌미나리는 전남 나주등지의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전일대비 감소하였음. 물량 증가로 인해 대부분 하락세 거래되었는데 돌미나리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음. 금일 반입량은 돌미나리가 25톤 물미나리가 39정도 반입되었음.
◈ 열매채소류
가격지수 : 124.76 전일대비 5.95
동 향 : 호박은 전체 반입량이 전일과 비슷한 211톤이었으며 품종별로는 애호박 76톤, 단호박 44톤, 늙은호박 20, 쥬키니 71톤 이었음. 지난주부터 기온 상승으로 생육이 활발하여 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애호박은 진주 75%, 광양 18%에서 쥬키니는 진주 73%, 고성 19%, 의령 7.8%에서 출하되었음. 가격은 애호박 20개 상품 18,500원으로 7.2% 상승하였으나, 쥬키니 10kg 상품 7750원으로 11% 하락하여 품종별 등락이 엇갈림.
◈ 뿌리채소류
가격지수 : 125.14 전일대비 9.17
동 향 : 무는 육지무가 전일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거의 출하되지 않음에 따라 전체 반입량이 감소함. 529톤이 반입되어 전일대비 29% 줄었으며 육지무는 전일 204톤이었으나 금일은 불과 20톤(3대)에 불가하여 정상적인 거래형성이 어려웠음. 제주무는 주초부터 시작된 남제주 물량 증가, 북제주 물량 감소 현상이 금일에도 이어졌고 서귀포에서도 일부 물량이 출하되었음. 그러나 제주무는 올 겨울 유난히 추운 날이 많아 생육이 부진한데다 냉해 피해로 구가 잘고 머리부분이 결빙된 물량 출하로 저가품 비중이 높음. 따라서 상품성이 좋은 고가품은 물량 부족으로 소비가 꾸준한 반면 저가품은 가격 하락세가 이어져 등급간 가격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추세임. 금일 최고가는 11,400원으로 북제주에서 출하된 물량이었으며 제주산은 6,500~7,500원에 거래된 물량이 많았으나 상품성 차이로 2,000원에도 일부 물량이 거래됨. 육지무는 6,400원이 최고가였음.
◈ 양념 채소류
가격지수 : 124.31 전일대비 -8.81
동 향 : 양파는 산지 출하량 감소로 금일 반입량은 전일대비 15%감소한 417톤이며 상품이 kg당 800원으로 전일대비 8%상승하였음. 11-12kg망이 1018-850원으로 고가 거래되었음. 양파 가격은 지난주 말 이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산지 저장량이 많아 일시적인 현상으로 앞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 대파는 259톤으로 전일대비 감소하였으나 대보름이후 수요 감소로 전일에 이어 상품이 10%하락하여 한 단에 평균 1,870원에 거래됨. 지역별 경락가는 진도 1920-1500원, 신안 2240-1350원임. 풋고추는 31톤으로 반입량이 증가하였으며 상품 10kg 상자기준 평균 89,500원으로 전일에 비해 7%하락하였음. 청양고추는 시세가 높게 형성되면서 금일 반입량 43톤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상품이 평균 85,750원으로 전일에 비해 22%하락하였음. 꽈리고추는 금주 들어 감소세이며 상품이 20,500원으로 표준가격과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음.
◈ 서양 채소류
가격지수 : 131.18 전일대비 -24.65
동 향 : 피망은 31톤이 반입되면서 전일 대비 29%가량 증가한 물량이 반입되었음. 청피망의 시세 상승으로 출하량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시세는 대부분 하락세 거래되었음, 특히 주출하지인 경남 진주지역의 출하량이 큰폭으로 증가하였도 그외 지역의 반입량도 증가하였음.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세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강세는 유효한것으로 보여짐, 피망의 하락세로 파프리카도 내림세 거래되었음. 양상추는 전일대비 5%가량 증가한 62톤이 반입되었으나 시세는 보합세를 보였고,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치커리,칼리플라워등은 오름세 거래되었으나, 기타 서양채소류는 약보합세를 보였음.
◈ 버섯류
가격지수 : 85.41 전일대비 0.73
동 향 : 주중 버섯류는 167톤이 반입되어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일요일 대보름의 영향으로 산지 작업량이 감소하였음. 느타리는 45톤이 반입되어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며 매기 부진으로 인한 전일 재고누적으로 약세에 거래되었음. 금일 거래가격은 2kg 상품이 6,000원으로 전일보다 1,000원 하락하였음. 양송이는 산지 작황 부진으로 장기적인 반입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 형성. 반입량은 10톤인데 비해 유통업체와 식자재업체의 주문 증가로 오름세를 형성해 2kg 상품이 12,750원에 거래됨. 이달 들어 하락세를 형성하고 있는 생표고는 이번주 들어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서서히 오름세 형성. 4kg 상품이 22,000원에 거래되어 지난달 중순과 비슷하게 거래됨. 팽이는 금일 49톤이 반입되었으며 최근 산지 작황 호조로 반입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 형성. 그러나 산지 물동량 조절에 따른 출하량이 다소 감소하면서 전일대비 소폭의 오름세를 형성해 금일 거래가는 100g 중품이 130원에 거래됨.
2. 수산물
가격지수 : 107.25로 전일대비 -2.28
동 향 : 수산물은 전일 시세부진으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하였음에도 시장내 재고 누적으로 약보합세 지속. 생선류는 명태냉장수입, 삼치가 매기부진으로 약보합세에 거래되었으며, 조개류는 새꼬막, 깐바지락이 선도가 떨어져 약세를 나타냄. 연체류는 물오징어가 체장이 작고 주중 요식업체 매수세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형성함.
◈ 생선류
가격지수 : 83.84로 전일대비 -2.99
동 향 : 고등어는 월명기 영향으로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부산산 냉동고등어 위주로 반입되었으나 소비부진과 체장이 작아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냄. 명태냉장수입은 일본산 물량이 감소하였으나 최근 따뜻한 날씨와 함께 주중 요식업체 매수세 유입둔화로 약세를 형성함. 갈치는 제주산 물량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선도가 좋고 체장이 커 강보합세에 거래되었고 냉동갈치는 거래부진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임. 일본산 갈치 냉장은 상품성이 뛰어나 꾸준한 매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금일 반입량은 체장이 커 전일대비 소폭의 오름세를 보임. 꽁치냉장수입은 일본산 물량 반입이 증가하면서 약보합세에 거래되었고, 냉동조기는 제주산이 입하되었으나 주중 매수세 부진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냄. 삼치는 통영산 및 제주산 물량반입이 증가하면서 약보합세에 거래되었고, 냉동삼치는 생물량 증가에 따른 매수세 둔화로 약보합세를 나타냄. 병어는 목포 및 여수산이 반입되었으나 대형품은 가격대가 높아 소비가 부진하여 중․소형품 위주로 출하되어 약세를 형성함. 활어류는 전일과 비슷한 반입량을 나타냈으나 주중 요식업체 매수세 부진과 소형품 위주 출하로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형성함.
◈ 조개류
가격지수 :102.53으로 전일대비 -9.77
동 향 : 굴은 14톤으로 전일 대비 3톤 감소, 중굴은 재고 물량 증가와 반입 물량 감소에도 매기 부진하여 전일 대비 소폭 내림세였고, 잔굴은 반입량이 적고 지역과 상품성, 등위에 차이는 있고 고정 수요처의 꾸준한 소비에도 매기 부진하여 보합세, 각굴(하프셀)은 반입량 감소에도 매기 부진으로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보합세에 거래. 꼬막은 19톤 반입되어 전일대비 3톤 감소, 새꼬막은 가격이 낮고 상품성이 좋아 거래량은 증가 추세이며 최근 반입량의 증가로 내림세, 참고막은 반입량은 소량이나 등급간 가격차이가 크고 매기 부진으로 보합세. 바지락은 19톤 반입되어 전일 대비 6톤 증가, 국내산이 수입 물량의 감소로 소량 출하되어 거래 되었으나 매기 부진하였고, 수입산은 상품성이 낮음에도 반입 물량이 감소하여 등급간의 가격 차이는 심했으나 거래는 꾸준함, 홍합은 21톤으로 전일대비 8톤 감소하였고 재고량이 있음에도 반입은 꾸준하였고 등급간 가격차이가 컸고 전일 대비 내림세. 소라는 군산, 서천산이 반입되었고 수요처가 한정되어 씨알이 굵은 것을 중심으로 거래가 되어 보합세에 거래되었고 씨알이 작은 것은 재고량 증가로 매기는 부진하였고 국내산 가격이 높자 중국 수입산도 소량 출하되고 있음. 키조개는 반입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이 예년에 비해 낮아 일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내림세에 거래됨.
◈ 연체류
가격지수 : 120.42로 전일대비 -0.19
동 향 : 낙지 반입량은 2톤이며 출하량이 적어 냉동 물량이 소량 출하되어 높은 가격에 출하되었고, 고정수요처의 물량 확보로 높은 가격에 거래, 물오징어는 산지의 기상악화로 1톤 반입되어 전일과 같고 체장이 작고 매기 부진하여 반입량 격감에도 내림세에 거래되었고, 냉동오징어의 반입량은 25톤으로 전일 대비 4톤 감소하였으나 생물의 반입량 감소에 따른 기대로 반입량이 크게 증가하여 가격은 보합세에 거래. 쭈꾸미는 3톤 반입되어 전일대비 3톤 감소하였으나 수입 반입량이 없고 국내산 및 냉동물이 주거래 되었으나 상품성이 낮고 매기는 부진하여 고정 수요처의 물량 확보로 오름세에 거래.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전일에 이어 반입량에 따른 가격 변동은 있으나 생물과 냉동물이 동반 출하되어 등급에 따른 가격차이는 큰편이었고 전문 요식업소의 소비외에 일반 소비는 한산. 우렁쉥이는 반입량이 소량 출하되었으나 씨알이 작아 일반 거래는 한산하여 내림세에 거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