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20.87 전일대비 -7.72

≪ 약세 요인 ≫
◎ 설 이후 수요가 준데다 졸업식과 신학기를 앞두고 지출이 늘면서 매수세 약화
◎ 월말이 다가오면서 시장내외 상인 재고관리로 구매량 조절
◎ 저장기간 장기화 이상기온으로 3월 중순 출하종결이 예상되는 단감, 감귤 상품성 저하

≪ 강세 요인 ≫
◎ 내주 개학이 시작되면서 납품 및 요식업소 수요 증가 예상
◎ 개학 등을 맞아 유통업체 할인행사 잦아질 전망

≪ 거래동향 ≫ 설 이후 지출감소에다 졸업식과 신학기를 앞두고 가계지출이 늘면서 과일 소비가 둔감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또한 봄방학으로 단체급식 및 학원가 주변 요식업소 수요도 다음주에나 회복될 전망. 봄날씨와 같은 이상고온으로 감귤과 단감을 비롯 대부분 과일류의 유통기간이 짧아지고 있어 소량 구매가 많음. 단감은 3월중순까지 출하가 예상되어 전년에 비해 1달가량 출하종료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며 산지 감모율은 30% 이상 발생하고 있음. 감귤은 노지온주감귤이 2월말까지 거의 출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비가림감귤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노지감귤 시세는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사과는 산지 전정과 과수원정비 작업으로 산지유통인과 농협 저장물량 위주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과일 장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출하량은 시세등락추이에 따라 증감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07.54 전일대비 -6.94

≪ 거래현황 ≫
주중에 접어드는 금일 반입량은 전일과 비슷한 409톤이 반입되었음. 어제 반입량이 적었던 토마토의 물량이 늘면서 가격하락하였고 딸기는 전일보다 조금 적은 양이 반입되었지만 재고량이 적체되면서 약보합 거래됨.

≪ 약세 요인 ≫
◎ 재고물량 처리가 원활하지 못하며 채소과일류 대부분 약보합세 거래됨.
◎ 학기 시작을 준비하면서 일반 가정 과일류 소비 아끼고 있음.

- 토마토 약세
어제 반입량이 적으면서 가격 상승하였던 토마토는 금일 반입량이 증가하며 소폭 가격 하락하였음.
다음 주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각급 학교의 개학이 시작되면 예년시세보다 조금 높은 일반토마토는 물량이 증가하며 현 시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이며 예년 시세보다 낮은 시세를 보이고 있는 방울종 토마토는 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현재 성출하기에 들면서 상품성은 점차 좋아지고 있음.

- 참외 거래량 증가세
성주지역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참외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음. 현재 최고가는 10만원선에서 형성되어 있지만 참외의 본격 거래가 조금 낮은 가격에 올 시세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현재는 15키로 상자 전 등급 평균 단가는 5만원을 조금 상회하여 형성되어 있음. 다음달 15일 정도 성주의 참외가 본격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10일을 전후로 하여 본격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는 이도 있음. 예년 대개 2월달 한파가 한 두번 이어지며 피해를 보는 경험이 잦았지만 금년엔 별 피해 없이 작황이 좋아 물량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