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8.18(목)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8.18(목)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88.87p 전일대비 +7.32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456톤이 반입되어 전일 458톤으로 비슷한 수준이며, 품목별로는 수박과 메론은 증가하고, 복수박, 토마토 등은 감소하였음. 최근 매기부진으로 바닥세를 형성하였던 과일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며 대부분 품목이 소폭 반등하여 가격지수가 상승하였음.
수박은 전일보다 12% 증가한 144톤이 반입되었으며, 복수박은 37% 감소한 22톤이 반입되었음. 복수박은 부여와 홍성에서 출하되고 있으며, 전일 반입량의 30%를 차지하던 홍성지역출하가 이뤄지지 않아 오름세를 형성하였음. 일반수박은 공주와 부여지역에서 포장수박의 출하가 증가하면서 수박물량의 15% 가량 차지하면서 강보합세를 형성하였고, 낱개(바라)수박은 상품성이 양호한 물량이 전일 양평지역에서, 금일은 구미와 함양지역에서 출하되어 보합세를 유지하였음.
참외는 전일 수준인 103톤이 반입되었으며, 대부분 성주지역에서 출하되지만 경북 김천지역 물량도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음. 시세는 다른 과일의 상승으로 동반 상승하여 성주, 김천 지역 상품성이 양호한 물량을 중심으로 10% 가량 상승하였으나, 중*하품은 오히려 하락하였음.
토마토는 일반종이 양구, 정선, 횡성, 화천 등 강원도 지역 물량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일보다 13% 가량 감소한 109톤이 반입됨. 전일 강원지역 호우로 인해 출하작업이 지연되면서 반입량이 줄어 소폭 상승하였음. 한편, 방울종은 전일보다 9% 감소한 14톤이 반입되었으며, 춘천과 부여, 평택, 청원 등을 위주로 출하되었으며, 일반토마토와 함께 강보합세에 거래되었음.
메론은 담양과 부여지역을 중심으로 출하되었으며, 반입량은 전일보다 26% 증가한 65톤이 반입되었고, 90% 이상이 8kg상자로 포장됨. 출하물량은 담양에 비해 다소 적지만 고품질 물량이 부여지역에서 많이 출하되어 강보합세 형성.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00.83p 전일대비 +3.35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1,005톤 반입되어 전일 1,155톤에 비해 13% 감소. 최근 포도, 복숭아를 중심으로 한 과일장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대부분 국내과일의 반입량이 감소하였음. 출하물량 감소로 인해 거래가 다소 회복되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아오리, 원황, 켐벨얼리 등이 약보합세를 형성함.
사과는 금일 126톤이 반입되어 전일 133톤에 비해 6% 감소. 거래량의 94%를 차지하는 아오리는 복숭아, 포도 등 여름과일 하락으로 지속적인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영주, 충주, 봉화를 중심으로 성 출하기에 있음. 고온이 지속되면서 착색과 과육 비대가 늦춰져 지난해보다 출하가 다소 지연되면서 현재 반입량이 지난해보다 적은 수준임. 출하량의 3% 정도를 차지하는 산사는 대부분 문경지역에서 출하되고 있으며, 아오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함. 또한 추석 명절용 사과인 홍로가 영천과 함양에서 초기 출하가 시작되었으며, 아직 반입량은 많지 않으나 색택이 양호한 물량은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음.
배는 38톤 반입되어 전일 49톤에 비해 21% 감소. 원황종이 김천, 상주, 천안, 평택 등지에서 출하되고 있으며, 반입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이어갔고, 저장 신고는 전체 물량의 5% 정도의 소량만 거래되었고 햇배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동반 하락하였음.
포도는 391톤 반입되어 전일 442톤에 비해 12% 감소. 하우스 포도 출하가 마무리단계로 접어들고 일반 노지물량의 출하가 확대되고 있음. 시세는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켐벨얼 리는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많아 내림세를 지속하였으나 거봉은 강보합세에 거래됨. 일부지역에서 막바지 출하중인 하우스 물량은 이달 20일 경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
복숭아는 374톤 반입되어 전일 445톤에 비해 16% 감소. 미백의 출하가 80% 가량 마무리되면서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상품성이 다소 양호한 유명, 천중도 등 백도계열의 출하로 그동안 내림세를 지속하던 시세가 소폭 상승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