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8.16(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8.16(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담당부서 전산정보팀
문의 0234350314
수정일 2005-08-16 14:49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79.93p 전일대비 -1.26p
동 향 : 시장 반입량이 광복절인 전일 652톤에 비해 30% 가량 감소한 457톤 수준이었고, 납품수요가 감소하면서 매기가 부진하여 가격지수가 전일보다 소폭 하락함. 그러나 반입량이 참외를 제외하고 대체로 크게 감소하면서 상승품목이 많았음. 현재 가격지수는 5년 평균에 비해 20% 가량 낮은 수치이며, 품목별로는 수박이 37%, 참외가 40%, 토마토가 22%, 메론이 38% 가량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음.

수박은 전일보다 46% 급감한 144톤이 반입되었으며, 복수박은 8% 감소한 49톤이 반입되었음. 복수박은 현재 충남 부여에서 70%, 홍성에서 25% 정도가 반입되고 있으며, 전일 머리시세를 형성하였던 홍성지역 물량의 반입량이 급감하여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일반 수박은 반입량 급감으로 강보합세를 형성하였음. 현재 주 출하지역이 충남 공주 부여, 충북 단양, 경기 양평, 전남 무안, 경북 고령, 경남 함양 등지이며, 이 가운데 금일 공주, 부여, 양평지역에서 상품성이 좋은 물량이 반입되었고 전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도매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소폭 상승하였음.

참외는 전일보다 4% 가량 증가한 87톤이 반입되었으며, 대부분 성주지역에서 출하되지만 경북 김천지역 물량도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음. 대부분의 채소과일 품목 반입량과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전일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데 비해, 참외는 출하량이 증가하였음에도 무더운 날씨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보합세를 형성함.

토마토는 일반종이 양구, 정선, 횡성, 화천 등 강원도 지역 물량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일보다 38% 가량 크게 감소하였음. 학교 방학과 전일 휴일로 인해 가정용 소비가 크게 줄면서 5kg소포장 시세가 크게 하락하였으나 반입량이 줄어 거래물량의 대부분으로 차지하는 10kg상자는 전일과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였음. 한편, 방울종은 전일보다 28% 감소한 18톤이 반입되었으며, 춘천과 인제를 위주로 한 강원지역 물량이 35% 가량을 차지하고 청원, 익산, 평택, 논산, 부여, 예산 등 중서부지역에서 고루 출하되고 있음. 시세는 전반적인 반입량 감소와 춘천, 인제, 평택 지역에서 고품질 물량 출하가 줄면서 특*상품시세는 소폭 상승한 반면, 소비량 급감으로 인해 중*하품은 약세를 형성하였음.

메론은 부여와 담양지역을 위주로 출하되었으며, 최근 저가 형성으로 인해 5kg소포장 보다 8kg상자 출하비중이 높아가고 있음. 출하량은 전일보다 15% 증가한 40톤이 반입되었으며, 현재시세가 평년에 비해 크게 낮아 전일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였음.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00.91p 전일대비 -11.83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1,052톤 반입되어 전일 1,202톤에 비해 13% 감소. 주말부터 광복절까지 3일 연휴로 인해 막바지 휴가 인파가 증가하면서, 일반 가정용 소비가 많은 제철과일인 복숭아, 포도, 사과 등의 수요가 부진하였음. 현재 마무리 출하단계에 있는 저장 신고의 출하 급감으로 신고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배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시세가 전일보다 하락하였음.

사과는 금일 73톤이 반입되어 전일 65톤에 비해 12% 증가. 충북 충주, 경북 청송 문경 영주 등지에서 주로 출하되고 있으며, 품종별 비중은 아오리 95%, 산사 4%, 기타(선홍, 추광, 서광, 하향, 선홍)임. 특히 추석 제수용 품종인 홍로가 금일 문경, 영천, 안동 등지에서 첫 출하가 이뤄졌으나, 반입량이 미미하고 성 출하기에 있는 아오리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져 시세는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됨. 그러나 영천지역에서 5kg 소포장 출하물량은 고품질 물량을 선별 출하하여 4만원 대의 높은 시세 형성. 이달 하순경부터는 아오리 출하가 감소하면서 홍로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질 전망임.

배는 24톤 반입되어 전일 16톤에 비해 49% 증가. 저장 신고는 출하가 막바지에 이르러 전체물량의 3% 정도만 차지하고 있으며, 95%가 햇배 원황종이 차지하고, 기타 신수, 장십랑이 소량씩 출하되고 있음. 원황종의 출하는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상주, 곡성, 천안, 논산, 평택 등으로 출하지역이 확대되면서 반입량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 시세는 출하량 증가와 소비 둔화로 인해 약보합세에 거래됨.

포도는 436톤 반입되어 전일 447톤에 비해 3% 감소. 경북 김천, 영동, 영천 지역에서 대부분 물량이 출하중인 켐벨얼리종은 김천지역을 위주로 노지 재배 물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하우스산과의 시세차가 확대되고 있음. 현재 머리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상주지역 물량은 전체의 4% 정도이지만 점차 출하물량이 확대되고 20일 경에는 노지 물량의 본격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복숭아는 452톤 반입되어 전일 609톤에 비해 26% 감소. 영천과 경산에서 대부분 출하되는 무모계(천도)복숭아는 지난주부터 천홍에서 레드골드로 출하품종이 변경되면서 현재는 레드골드가 무모계 물량의 75%를 차지하고, 천홍은 15%, 선광 6%, 환타지아 2% 등이 반입됨. 유모계는 지난주 우천과 연휴로 인해 소비가 부진하여 예년에 비해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미백이 유모계의 절반가량을 차지함. 주 출하지역은 수원, 음성, 이천, 충주 등지임. 시세는 유모계, 무모계 모두 수요량 감소로 인해 하락세를 형성함.

자두는 22톤이 반입 되어 전일 21톤에 비해 3% 증가. 후무사가 물량의 대부분(72%)을 차지하고 있으며, 김천지역 끝물 출하로 인해 의성지역 비중이 절반 가량 차지하고 이외 봉화, 김천 순으로 반입됨. 만생종 추희가 김천지역에서 출하되고 있으나 반입량은 미미함. 시세는과일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복숭아와 포도가 하락하여 동반하락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