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8.30(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8.30(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98.11 -2.63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355톤 반입되어 전일 508톤 대비 30% 출하량 감소함. 채소과일류는 월요일인 전일 장을 지나면서 산지 작업량이 감소해 대부분 품목의 반입량 감소세를 나타냈고, 경락시세는 출하량이 크게 줄었으나, 전일 출하량이 많았고 예상보다 재고량이 많아 장세는 약세를 보이며 지수 소폭 하락하였음. 특히 수박과 참외는 전일 대량구매처 수요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가격하락을 주도하였음. 방울토마토 주 출하지역은 강원 춘천 44.5%, 충남 보령 7.8%, 예산 5.7%, 충북 청원 6.7%, 전북 익산 4.9% 출하로 춘천지역의 한물출하가 계속되고 있으며, 충청 및 전북지역 출하량은 점차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음. 출하량이 많은 춘천지역에서 거래를 주도했으며, 횡성지역 고랭지품도 머리시세를 형성하였음.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00.25p 전일대비 -4.50p
동 향 : 배, 포도, 복숭아 등 주요 품목이 이틀 물량이 출하되었던 전일보다 반입량이 감소하였으나, 수요량도 전일에 비해 크게 둔화되어 대부분 조정양상을 보이며 하락하였음.
사과는 금일 215톤이 반입되어 전일 149톤에 비해 44% 증가. 영주, 문경, 봉화, 청송 등 주 출하지역에서 수확의 절정기를 지나고 있는 아오리는 전체 물량의 67%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입량 증가로 인해 소폭 하락한 반면, 홍로는 지난해에 비해 높은 시세를 형성하면서 산지 출하작업이 서둘러 진행되어 지난주 12% 정도를 차지하던 비중이 금주 들어 30% 가량으로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반입량이 증가하고 있음. 주 출하지역은 문경, 청송, 영주, 영천 등이며 8월 25일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꺽여 내림세를 보이고 있음. 홍로와 함께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홍월이 경북 문경과 경남 함양에서 초물 출하가 이뤄졌으나 반입량은 미미한 수준임.
배는 87톤 반입되어 전일 98톤에 비해 11% 감소. 김천, 상주, 평택, 연기, 천안 등지에서 반입되고 있는 원황종은 반입량이 감소하였음에도 시세는 내림세를 이어갔고, 남부지역은 출하 절정기를 지나고 평택, 안성, 아산 등 중부권으로 주 출하지역이 변경될 것으로 보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신고종의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세는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포도는 408톤 반입되어 전일 503톤에 비해 19% 감소. 켐벨얼리는 영동, 영천, 상주를 중심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현재 포도 출하량의 90%를 점유하고 있음. 거봉은 천안, 안성, 경산 등지에서 출하가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포도 물량의 8.8% 가량을 차지하고 있음. 납품수요가 많았던 전일보다 수요량과 반입량이 감소하여 켐벨얼리 시세는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었으나 거봉은 소폭 하락하였음.
복숭아는 374톤 반입되어 전일 434톤에 비해 14% 감소. 충주, 음성, 이천 등지를 중심으로 유모계 천중도의 출하가 절정기를 맞아 유모계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유명백도의 거래도 증가하고 있음. 무모계는 레드골드와 환타지아가 여전히 거래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일에 비해 대체로 소비가 감소하였고, 시세는 출하마무리에 접어든 미백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