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24(금) 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6.2.24(금) 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담당부서 전산정보팀
문의 0234350314
수정일 2006-02-24 11:21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29.33 -4.46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금일 310톤 반입되어 전일 265톤 대비 17% 반입량 증가하였다. 채소과일류는 주말장을 맞아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대부분 품목의 반입량 증가하였으나 시세는 구매처의 월말 재고파악 및 구매량 조절로 인해 평소 주말보다 수요가 줄면서 내림세에 거래된 품목이 많았다. 딸기는 촉성재배로 그동안 거래를 주도해오던 경남 산청지역 중심의 장희종 물량이 줄고 있으며 기온상승에 따라 무름과 발생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간과 인건비 등 타산성에 맞게 2kg 박스 작업보다는 다라작업으로 전환하는 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남원, 담양, 부여, 논산 등지의 육보종이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토마토는 2월 중순이후 경남지역 고품질 서광종 토마토의 반입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5kg 상자 출하량이 많으나 3월부터는 부산과 경주 등지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10kg 상자 출하량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토마토 주 출하지역은 경남 사천, 창녕, 창원 및 부산지역이며 바닷바람을 맞아 토마토 고유의 향이 좋고 육질도 좋아 매년 이 시기 토마토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방울토마토는 전라권의 감소세가 두르러진 가운데 충남 부여, 논산지역 및 전북 익산, 임실 등지의 물량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물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95.22 -0.43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금일 706톤 반입되어 전일 668톤 대비 6% 반입량 증가하였다. 나무과일류는 주말장을 맞아 사과, 배의 반입량이 증가하였으나 마무리 출하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단감은 반입량 감소하였다. 감귤은 노지 온주감귤의 산지 잔유량이 25,000톤 가량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전년과 예년에 비해 양이 많아 3월초에도 거래량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비가림과 하우스감귤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만감류인 한라봉과 금귤 역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으나 채소과일류와는 달리 나무과일류는 전년 작황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인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형성하고 있는데다 미국산 오렌지 등 수입과일류의 거래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시세상승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과일 중 석류는 수입은 끝났으나 시장 잔유물량의 거래가 3월하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키위는 미국산의 출하가 3월중순이후 칠레산 출하가 시작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장과일인 사과와 배는 격일 주기로 물량 증감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시세 등락에 따른 산지 출하량 조절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주는 졸업식 등 전주에 비해 행사수요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3월 개학 및 유통업체 할인행사 등 수요증가시기 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시장내외의 재고량 관리와 대금정산 등으로 필요량이외 구매를 꺼린 점도 시세상승의 한계로 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