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5.15(월)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6.5.15(월)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96.13 -0.47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235톤 반입되어 전일 145톤 대비 62% 반입량 증가함. 금일은 오렌지와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의 반입량이 크게 줄었지만 사과와 배, 감귤의 반입량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반입량 증가를 보이며 전체 반입량은 증가세를 보였음. 사과는 특상품의 가격은 내렸지만 중하품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음. 사과는 산지 저장물량 감소에 따른 출하량은 점차 감소 추세이나 경북 영천지역 위주의 출하비중이 높아지고 있음. 또한 시세 약세로 출하를 꺼리는 경향도 있어 출하량 감소는 이어질 것으로 보임. 한편 표준가격보다 40% 가량 낮은 가격을 형성중인 배는 현재의 저장 물량도 예년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품질 또한 떨어지는 것이 많아 가격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27.87 +2.14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991톤 반입되어 전일 992톤 대비 거의 같은 물량이 출하됨. 딸기의 반입량 감소가 눈에 띄이지만 예년에 비해 출하종료가 지연되고 있음. 시기상 이미 딸기의 거래를 마치고 햇과일로의 전환이 이루어졌어야 할 때이지만 딸기의 시세가 예년에 비해 좋은데다 참외와 수박이 수확기 좋지 않은 일기로 인해 출하가 늦춰졌기 때문임. 한편, 현재 과채류 중 참외와 수박의 시장 거래량이 제일 많아, 두 과일의 가격결정의 가장 큰 요인인 당일 날씨의 영향에 따라 지수의 상승과 하락이 결정되고 있음. 화방교체기로 물량이 적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중인 참외는 전일과 비슷한 양이 출하되면서 보합세에 거래됨. 전년도 참외 15키로 상자 상품의 평균가가 38,000원선이었던 것이 현재 53,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음. 하지만 참외는 일부지역 2화방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 등 다음 주 부터는 물량 증가가 예상되어 자연스레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임. 수박은 아직까지도 활발한 소비는 나타나고 있지 않음. 대체적으로 수박은 밤에 더위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날씨가 되어야 소비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일교차가 크고 낮의 날씨도 수박의 소비를 늘릴 만큼 높지 않아 일반 소비는 아직 이름. 현재 표준가격(최근5년평균가)보다는 조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전년보다 물량이 감소했음에도 전년에 비해 5% 가격이 낮음. 특히 구형성이 되지 않으면서 과크기가 작은 물량이 많음. 당초 출하물량의 증가로 가격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던 토마토는 소비형태가 다양한 장점으로 안정적인 소비가 이루어지면서 전년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일 일반종 방울종 모두 강보합세에 거래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