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8.3(수)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8.3(수)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담당부서 전산정보팀
문의 0234350314
수정일 2005-08-03 14:21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77.19p 전일대비 -0.7p
동 향 : 시장 반입량이 전일에 비해 27% 가량 증가한 623톤 수준이었고, 전일 많은 비가 내려 경매장 매기가 위축되어 대부분 품목의 시세가 하락하였음.

수박은 전일보다 40% 증가한 330톤이 반입되었으며, 우천과 흐린 날씨로 인한 매기부진으로 약세 형성. 충북 음성과 진천에서 출하되는 물량이 머리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노지 물량이 출하되는 전북 고창산은 다소 낮은 시세를 보였음. 복수박은 전일보다 2톤 증가한 17톤이 반입되었으며, 거래량의 70%가 부여지역에서 출하되었고, 금일은 상품성이 좋은 경남 거창 지역 물량이 출하되어 소폭 상승하였음.

참외는 전일보다 18% 늘어난 135톤이 반입되었으며, 대부분 성주지역에서 출하되지만 경북 김천지역 물량도 6% 가량을 점유하고 있음. 출하량이 증가한데다 우천으로 매기가 부진하고, 전반적인 과일장 침체로 인해 약세 거래.

토마토는 일반종이 전일과 비스한 74톤 반입되었고, 방울종은 31톤 반입되어 전일보다 6% 가량 감소함. 일반종은 현재 춘천, 화천, 양구, 횡성, 인제, 정선 등 강원지역에서 대부분 출하되고 있으며, 시세는 화천, 정선, 양구 지역 물량이 머리시세를 형성하였음. 토마토의 효능에 관한 방송보도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가정용 소비가 많은 일반종이 금일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전일 상품성이 좋은 물량이 반입되었던 강원 춘천과 충남 부여지역 특*상품 감소로 방울종은 약보합세 형성.

메론은 담양과 부여지역에서 품질이 좋은 물량이 대거 반입되면서 전일보다 99% 가량 큰 폭의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 형성.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13.78p 전일대비 +0.73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772톤 반입되어 전일 566톤에 비해 36% 증가. 전일밤 지역적 호우로 인해 과일 매기가 부진한 가운데 대부분 품목의 출하량도 증가하였음. 감귤, 복숭아, 포도 등이 약보합세에 거래되었으나, 사과와 배는 품질이 좋은 물량이 반입되면서 강보합세를 형성하였고, 차츰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자두도 머리시세가 상승하여 나무과일류 가격지수는 전일보다 소폭 상승하였음.

사과는 남부지역 호우로 인해 경북 상주, 문경 지역 출하량이 감소하였지만, 충주와 영주지역 반입량이 크게 증가하여 전일보다 23% 증가한 53톤이 반입되었음.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충주, 영주, 문경, 괴산, 예산 등지에서 대과 반입비중이 증가하면서 상승세 형성.

배는 원황과 행수 등 햇배가 일부지역에서 출하되고 있으나, 아직 거래량의 95%는 저장 신고종이 거래되고 있으며, 금일 반입량은 전일보다 33% 증가한 13톤이 반입되었음. 저장 신고는 경기 안성, 천안 등지에서 상품성이 좋은 물량이 반입되면서 특*상품과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형성하였으며, 햇배 원황은 제주지역, 행수는 김천지역에서 소량 출하되었고, 신고종 햇배가 제주지역에서 첫 출하가 이뤄졌으나 물량은 미미한 수준이었음.

복숭아는 반입량이 40% 가량 증가하여 343톤이 반입되었고, 이중 무모계(천도)는 대부분이 영천지역에서 출하되고, 거래량의 47%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주중 소비량이 적은데다 반입량은 증가하였고 우천으로 매기가 크게 둔화되어 내림세를 형성하였음. 또한 유모계는 중생종인 미백, 유명, 대화, 기도, 천중도 등 백도계열이 본격 출하되면서 음성과 이천지역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음. 유모계 시세도 매기부진으로 대체로 약보합세 형성.

포도는 김천지역 노지 물량이 출하되면서 반입량이 급증하여 전일보다 78% 늘어난 256톤이 반입됨. 영동, 옥천, 상주 등 하우스 물량은 전일과 비슷한 머리시세를 형성하였으나, 노지 공급량 급증으로 인해 전반적인 시세는 내림세 형성. 본격적인 노지 출하가 이달 중순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여 출하량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작황호조로 전년보다 많은 물량이 반입될 것으로 예상됨.

자두는 전일보다 16% 증가한 63톤이 반입되었음. 국내 자두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석과 후무사종임을 감안할 때, 대석의 경우 출하가 종료되었고 후무사도 김천지역 마무리 출하에 이어 의성지역도 출하 후반부로 접어들었고, 추희종이 뒤를 이어 출하될 것으로 보이지만 재배면적이 많지 않아 출하량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시세는 우천과 반입량 증가로 중*하품이 약보합세에 거래되었고, 우수 품질 물량 감소로 특*상품은 소폭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