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3.3(금) 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2006.3.3(금) 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1. 농산물
가격지수 : 117.71 전일대비 -0.06
동 향 : 농산물은 전일 우천에 이어 흐린날씨와 기온하락으로 산지 출하가 여전히 부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주중을 맞아 소비 또한 부진하게 이루어지면서 잎채소류와 버섯류를 제외한 전부류에서 내림세 거래됨. 미나리, 시금치 등 잎채소류가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 거래되었고 열매채소류중 취청오이가 고단가 형성으로, 백다다기오이는 출하지역 확대로 내림세 거래됨. 하지만 노지배추가 끝물출하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오름세를 보이자 열무가 대체수요로 강보합세 거래되었으며, 햇김치와 겉절이 수요로 홍고추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음. 또한 달래와 냉이, 원추리 등 봄나물 수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오름세 거래됨.
◈ 잎채소류
가격지수 : 125.14 전일대비 2.18
동 향 : 배추는 주산지 일기가 개이면서 반입량이 증가하여 평일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하였음. 지난 이틀간 출하량이 적어 재고가 소진된데다 주말장으로 평일보다 수요가 많아 늘어난 물량을 원활히 소화하였기 때문임. 557톤이 반입되어 전일대비 17.6% 증가하였으며 진도산이 절반 이상을 점유하여 출하의 주종으로 자리잡았음. 가격은 등급별로 차이가 있어 상품성이 아주 좋은 특품은 약보합세였으나 상품과 보통은 오름세였음. 특품은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가격부담이 커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상품과 보통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임. 최고가는 9,650원이었으며 10kg그물망 기준 상품 8,100원, 보통 5,375원으로 전일대비 각각 10%, 22% 상승하였음.
상추 금일 반입량은 88톤으로 전일 대비 5%가량 증가하여 반입되었음. 물량이 소폭 증가하였지만 주말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세는 소폭 상승하여 거래되었음. 전체 반입량은 21,700여상자가 반입되었고 평균단가는 5,627원으로 전일대비 200원 가량 높게 형성되었음, 전체 반입량중 품종별 반입비율은 적포기가 79%로 가장 많은 반입비중을 보였고 청상추는 15%, 적상추는 3%의 반입비율을 보였음. 적포기는 약 15,647상자가 반입되었고, 상자당 평균가격 전일대비 5,875원에 형성되었으며 상품 평균가격은 7,415원, 중품은 5,713원, 하품은 4,467원에 형성되었음. 출하지별 가격은 충북지역에서 출하된 적포기 상품이 9,592원에 형성되었고 출하물량 대부분도 상품에 거래되었음, 경기지역에서 출하된 적포기 상품은 7,198원에 형성되었고, 충남지역의 상품 평균가격은 8,009원이었음. 충북 충주산 물량의 선호도가 높아 꾸준하게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충남 논산지역 물량도 경기지역의 물량에 비해서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음..
시금치 금일 반입량은 110톤으로 전일대비 11%가량 증가한 물량이 반입되었음. 경기지역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경기지역 시금치에 대한 외부시장 및 지방시장의 주문이 꾸준하게 형성되고 있으나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세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음. 섬초와 포항초의 반입도 꾸준하게 형성되고 있음. 주요 소비처인 급식 및 납품업체가 주말 수요를 줄였고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세는 소폭 내림세를 보였음.
품종단 평균단가는 섬초 상품이 20,960원에 4kg 박스 시금치 상품이 8,003원에 포항초 상품이 1,106원에 형성되었고, 김밥집등의 수요가 많은 육지초가 25,308원에 시세가 형성되면서 섬초보다 높은 시세를 보였음.
◈ 열매채소류
가격지수 : 127.16 전일대비 -4.89
동 향 : 오이는 취청의 물량증가로 전일대비 74% 증가한 203톤이 반입됨. 취청은 전일 작업량이 적었던 순천, 보성 지역의 물량 증가가 두드러졌고 백다다기는 상주는 금주들어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부여, 고흥 지역의 물량 증가가 많았음. 또한 백다다기는 그동안 출하가 없었던 공주, 안성, 평택 등지의 중부지역 물량도 소량이지만 출하가 시작되었음. 오이작업 특성상 격일제 출하가 이루어져 일자별 반입등락이 심한 가운데 최근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작업량을 늘리는 모습임. 특히 취청은 금주들어 많이 오른 가격으로 일부 지방시장 물량까지 출하된 것으로 보임. 물량 증가로 가격은 내림세에 거래됨. 취청 20KG상품 52,000원으로 전일대비 9.6% 하락하였고 백다다기 100개 상품기준 4,9500원으로 전일대비 5.3%상승함. 시장내 재고량이 일부 남아있었고 고가로 소비가 위축되었음.
◈ 뿌리채소류
가격지수 : 116.91 전일대비 -0.39
동 향 : 무는 전일 약세에도 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림세가 이어짐. 전일은 제주산 특, 상품 위주로 내림세가 제한적이었으나 금일은 전 등급에서 고르게 내림세로 거래되었음. 금일 반입량은 638톤으로 전일대비 8.1% 증가하였으며 지난 수요일 이후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반면 꽃샘 추위로 기온이 낮아 시장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수요는 다소 부진하였음. 지역별로는 제주산과 육지산이 각각 72%, 28% 정도로 제주산 물량이 많이 증가하였음. 제주산은 최고가 11,800원 주 거래가격은 7,500~8,500원선으로 전일대비 500원 가량 하락하였으며 육지산은 최고가 6,600원, 주 거래가격 6,000~5,500원으로 약보합세데 거래되었음.
◈ 서양 채소류
가격지수 : 122.93 전일대비 -2.24
동 향 : 피망류는 44톤이 반입되면서 전일대비 50%가량 증가한 양이 반입되었음. 시세 하락으로 출하량을 줄였던 산지의 출하량이 주말을 앞두고 작업량이 증가하면서 반입량이 증가하였지만 시세가 한풀 꺽였고 주말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세는 보합세를 보였음. 피망류중 주품종인 청피망의 물량 증가는 6%정도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파프리카의 반입량이 증가하면서 피망류의 출하량이 큰폭으로 증가한것으로 나타났음. 파프리카 중에서도 주황 파프리카와 청(녹색)파프리카의 반입량 증가폭이 컸음. 청피망 전체 평균가격은 63,774원이었고 경남 진주지역의 평균단가는 64,118원이었음
양상추는 59톤 반입으로 전일과 비슷한 양이 반입되었음. 반입량 변화가 없으면서 시세도 보합세를 보였는데, 고정수요처의 수요가 꾸준하면서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기타 서양채소류는 반입량이 증가하면서 대부분 하락세거래되었음.
◈ 버섯류
가격지수 : 92.1 전일대비 8.8
동 향 : 금일 버섯류는 주말대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로 전일보다 20%증가한 178톤이 반입되었으며 개학으로 인한 학교 급식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지수 상승세 형성. 느타리는 41톤이 반입되어 전일대비 28%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특상품 중심의 상승세 형성. 특히 고품질의 느타리가 대량 반입되면서 특품 상승폭이 큰 편임. 양송이는 산지 작황 부진과 병 피해로 반입량이 감소하여 12톤이 반입됨. 급식업체의 주문량 증가로 재고누적이 적고 소비 상승으로 강보합세 형성. 생표고는 상품성 저하로 약세장을 형성하였으나 주말 유통업체의 주문 증가로 오름세에 거래됨. 팽이는 산지 물동량 조절로 45톤이 반입되어 재고누적이 적고 장세 활성으로 상승세 형성.
2. 수산물
가격지수 : 106.20로 전일대비 +0.07
동 향 : 수산물은 반입물량이 전일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주말을 앞두고 매기가 호조를 보이며보합세 유지. 생선류는 반입량이 감소한 생태수입, 대형품 거래가 활발한 갈치가 오름세를 주도하였고, 연체류는 수입낙지, 물오징어 반입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강세에 거래. 조개류는 바지락, 홍합 입하량이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냄.
◈ 생선류
가격지수 : 83.66로 전일대비 +1.29
동 향 : 고등어는 부산지역 대형선망어업이 부진하면서 생물거래가 거의 없었고 부산산 냉동고등어 출하가 주로 이루어졌으나 소형품은 매기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냄. 명태냉장수입은 일본산 물량 반입이 감소하였으나 주말 요식업체 매수세 유입 증가로 강세에 거래. 갈치는 반입물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상품성이 뛰어난 물량증가로 일본산 국내산 모두 강보합세에 거래됨. 냉동조기 국내산은 중․소형품 위주 거래로 약보합세에 거래되었고, 중국산은 주말 소비수요 증가 기대로 상품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형성함. 삼치는 어획부진으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상품이 오름세를 보였고, 임연수어는 반입물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대형품 반입 호조로 강보합세에 거래. 청어는 속초산 물량이 선도가 뛰어나 강세에 거래되었으나 중․소형품은 소비부진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음. 병어는 목포 및 여수산이 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소형품 선도가 부진하여 하품은 약보합세에 거래. 활어류는 숭어류가 주말 횟감 소비량 증가 기대로 강보합세에 거래되었고 기타 양식 활어류 역시 중․소형품 물량이 오름세를 나타냄.
◈ 조개류
가격지수 : 110.11로 전일대비 -13.91
동 향 : 주말 수요를 대비한 물량확보로 거래 비중이 높은 바지락과 굴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에 거래되었고 거래도 대체적으로 활발한 편이었음. 굴은 14톤 반입으로 전일과 같았으나 전일 가격이 높았던 중굴은 전일 경매 불낙품에 이어 오늘도 불낙품이 발생하였으나 가격은 전일 대비 소폭의 내림세였고, 주말 수요가 증가하는 각굴은 전일은 반입이 소량이어서 정상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오늘은 반입이 증가하였으나 매기 부진으로 재고량이 발생하였음, 고막은 12톤 반입되어 전일대비 14톤 감소. 새꼬막은 산지 출하량 조절로 반입량이 크게 줄면서 질좋은 6KG소포장 출하품은 오름폭이 컸고, 20KG망포장품은 전일에 비해 내림세를 형성하였으나 거래는 활발한 편이었음. 참고막은 반입량이 없어 정상 가격 형성은 되지 않았음. 바지락은 24톤 반입되어 전일 대비 11톤 증가, 수입산 반입이 줄어 국내산의 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상품성도 좋은 편이나 반입량 증가로 내림세에 거래. 망, 포장, 깐바지락 모두 내림세에 거래. 홍합은 반입량이 큰 변화없이 꾸준하였고 가격대가 싸고 씨알이 굵어 요식업체의 서비스 제공용으로의 소비가 많아 주중 고른 가격에 거래. 소라는 군산, 서천산이 주반입 되었으나 반입량이 소량이어서 고정 수요처의 꾸준한 소비로 오름세에 거래. 키조개는 반입량은 증가 추세이나 매기 부진하였음.
◈ 연체류
가격지수 : 114.64로 전일대비 +8.83
동 향 : 산지 기상 여건악화로 생물의 반입은 줄었으나 수입 및 냉동물량의 꾸준한 반입으로 전체 가격은 오름세였음. 수입낙지 반입량은 1톤이며 전일대비 2톤 감소. 상품성이 좋고 고정 수요처의 수요 증가로 거래량은 늘고 있으나 반입량이 감소하여 오름세에 거래. 생물오징어는 2톤으로 전일 대비 3톤 감소하였고 선도도 좋고 체장도 커서 선호도도 높아 오름세에 거래. 냉동오징어의 9톤 반입되어 전일에 비해 12톤 감소, 가격이 비싼 물오징어의 대체 소비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일 대비 보합세에 거래. 쭈꾸미는 9톤 반입되어 전일대비 4톤 증가, 국내산과 수입산이 동시 반입되어 상품성에 따라 가격차가 컸고 전일에 비해서는 국내산은 오름세였고 수입산은 내림세였으나 거래는 활발함. 미더덕은 소량 반입되었으나 상품성에 따른 가격 변동이 커서 전일 대비 강보합세였고, 오만둥이는 상품성이 좋지않고 미더덕과 같이 요식업소외에 대중 소비는 부진하나 반입량이 적어 전일 대비 약보합세에 거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