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9.21(수)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2005.9.21(수)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1. 농산물
가격지수 : 104.1 전일대비 15.47
동 향 :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농산물의 산지 출하작업이 정상화되지 않아 반입량이 적은 품목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형성하면서 가격지수가 추석전에 비해 상승하였음. 특히, 미나리, 풋고추, 열무, 대파, 청상추, 깻잎 등 잎채소류와 열매채소류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뿌리채소와 양념채소류도 상승품목이 많았음. 시장 매기는 비교적 활발하지만 소비수요의 증가보다는 중도매인의 재고 소진에 따른 물량 확보의 성격이 강하여, 내일 산지 출하량이 많을 경우 시세는 다시 하락 조정이 예상됨.
◈ 고구마 감자류
가격지수 : 93.42 전일대비 11.43
동 향 : 감자는 232톤 반입되었으며 추석 연휴기간 재고량 소진과 내일 우천 예보에 따른 중도매인의 매기가 활발하여 지난주 대비 강보합세 거래되었음. 출하지역은 평창, 횡성, 인제, 홍천임. 고구마는 산지 우천 및 추석 연휴에 따라 산지 작업량 적어 소폭 오름세 거래됨.
◈ 잎채소류
가격지수 : 133.13 전일대비 24.87
동 향 : 배추는 추석대목 이후 첫 거래가 개시된 금일 추석 전과 비교하여 반입량은 감소하였고 가격은 약보합세였음. 반입량은 총740톤이었으며 출하지역은 정선(23.4%), 태백(23.2%), 평창(17.2%), 홍천(6.6%) 순이었음. 출하지역이 저지대로 이동함에 따라 고랭지 1기작과 준고랭지 2기작이 혼재되어 출하되었고 안반덕 지역 물량이 상품성이 좋아 장세를 주도하였음. 그러나 추석 연휴동안 쉬는 농가가 많아 출하작업이 여의치 못하여 평일 수준의 물량에도 미치지 못하였음. 반면, 연휴 뒤여서 재고량이 소진됨에 따라 수요는 활발하나 수요처가 가정용보다는 김치공장과 각급 학교 등 납품소비에 집중되어 중, 하품의 거래가 활발함. 따라서 전체 물량 중 절반 가까이가 외부시장으로 반출되었음. 주거래 가격대는 450-500만원 선이었음.
양배추는 추석연휴동안 쉬는 농가가 많아 출하량은 감소한 반면 가격은 소비지 재고량 소진으로 크게 오름. 반입량은 265톤이었으며 평창지역 물량이 71%를 점유하였고 홍천, 정선지역에서 일부 물량이 출하되었음. 5KG 그물망 상품기준 8,400원으로 추석 전 가격과 비교하여 50%정도 높아 오름세가 크게 나타났음. 그러나 금일가격은 수급 불균형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되며 금일 이후 출하량 증가에 따라 추석 전 시세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상추는 금일 반입량이 86톤으로 전일(9-17)대비 39%가량 증가하여 반입되었음. 추석연휴로 인해 산지 작업이 일시에 이루어지면서 반입량 증가하였으나, 추석 연휴 물량 공백으로 인해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시세는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음. 품종별로는 청상추는 물량 증가폭이 적어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적상추도 비교적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적포기의 상승폭은 청상추나 적상추에 비해 적었음.
시금치는 금일 반입량이 63톤으로 전일(9-17)대비 48%가량 감소하여 반입되었음. 산지 작업량이 감소하면서 추석 연휴 물량 공백에 따른 주문량 증가로 시세는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음.
◈ 열매채소류
가격지수 : 75.74 전일대비 12.61
동 향 : 호박은 추석 연휴동안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일시에 반입되어 내림세. 타 품목과 달리 생육주기가 짧아 출하조절이 곤란하여 추석 연휴동안에도 출하작업이 이루어져 추석 전과 비교하여 30% 정도 많은 372톤이 출하됨. 반면 추석 대목 수요가 종료됨에 따라 소비는 부진하여 전 품목에서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가정용 소비가 많은 애호박의 약세가 두드러짐. 애호박 20개 상품 기준 6,000원으로 추석 전 가격에 비하여 30-40% 낮은 금액에 거래됨. 향후, 저가에도 출하량은 꾸준한 반면 소비는 부진하여 가격은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뿌리채소류
가격지수 : 149.37 전일대비 37.83
동 향 : 무는 추석 연휴로 인해 정상적인 출하작업이 어려워 반입량이 감소하여 가격은 오름세였음. 반입량은 추석 전과 비교하여 30% 정도 감소한 387톤이었으며 강원도 평창, 홍천 지역 물량이 74% 정도를 점유하였고 강릉, 정선, 양구 등지에서 일부 물량이 출하되었음. 추석연휴 휴장으로 인해 소비지 재고량이 소진되어 김치공장, 각급학교 납품 수요 등 소비가 늘어 고가에도 거래가 활발하였음. 5톤트럭 상품기준 622백만원이었으며추석전과 비교하여 등급별로 70-90만원정도 상승
◈ 양념 채소류
가격지수 : 107.04 전일대비 25.18
동 향 : 양파는 357톤으로 추석 연휴로 인해 산지 작업량이 적었으며 물량감소에 따라 오름세 거래됨. 대파는 고양, 여주, 이천,, 남양주 지역에서 주로 출하되었으며 금일 반입량은 139톤으로 매우 적었으며 추석 연휴로 인한 재고소진으로 중도매인 매기 활발로 큰폭의 오름세 거래됨. 출하지역별 경락가는 고양 1850-620원, 여주 1900-850원, 이천 2270-850원, 남양주 1930-860원임. 풋고추는 49톤으로 반입량 감소하였으나 명절이후 소비 감소로 하락세 거래되었으며 광주, 담양 등 전남지역으로 출하지역이 이동중인 청양고추도 반입량은 46톤으로 감소하였으나 소비부진으로 내림세 거래되었음.
◈ 서양 채소류
가격지수 : 96.23 전일대비 15.23
동 향 : 피망은 51톤이 반입되면서 전일(9-17)대비 큰폭의 증가를 보였으나, 추석 연휴 물량 공백에 따른 주문량 증가로 상승세 거래되었음, 양상추는 추석 연휴동안 이루어지지 않은 산지 작업이 일시에 이루어지면서 큰폭의 물량 증가를 보이면서 물량 공백에도 불구하고 시세는 내림세를 보였음. 기타 서양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브로콜리, 셀러리, 비타민, 케일 등의 하락폭이 컸음. 반면 반입량이 감소한 치커리와 파세리는 오름세를 보였음
◈ 버섯류
가격지수 : 70.44 전일대비 -5.78
동 향 : 버섯류는 추석 연휴 이후 산지 작업량이 일시에 출하되면서 반입량은 전일대비 127%수준인 178톤으로 증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큰폭의 물량 증가를 보였던 느타리, 표고버섯의 경우 금일까지 반입량이 많은 수준임. 느타리는 46톤이 반입되었으며 시세는 17일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침. 상품 2kg 이 평균 10,750원에 거래됨. 생표고는 추석 연휴 기간 작업량의 출하로 반입량은 38톤으로 증가, 특품은 고급품 수요로 보합세를 형성하였으나 중상품은 약보합세에 거래. 양송이는 추석연휴 이후 학교 등의 급식 수요가 정상화되면서 주문량 증가를 보이며 강보합세 형성. 팽이는 추석 성수품에서 제외되면서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으나 연휴 이후 대형 유통업체 중심의 수요 증가를 보이며 강보합세 형성.
2. 수산물
가격지수 : 112.55로 전일대비 +2.47
동 향 : 수산물은 추석 성수기가 마감되면서 매수세는 다소 부진하였으나 반입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강세를 나타냄. 생선류는 명태냉장수입, 대구가 매기 호조로 오름세를 보였고 조개류는 바지락, 참꼬막이 재고 누적으로 약보합세를 형성함. 연체류는 수입낙지, 물오징어가 반입량 증가로 약보합세를 보였음.
◈ 생선류
가격지수 : 96.75로 전일대비 +5.20
동 향 : 고등어는 부산산 생물고등어 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상품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수입냉장 명태는 반입물량 감소와 우천으로 인한 탕류소비 촉진 기대로 매수세가 호조를 보여 오름세를 보임. 갈치는 반입물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제주산 하품이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갈치냉장수입은 일본산 물량이 체장이 크고 선도가 좋아 강세에 거래됨. 삼치는 반입 물량이 크게 늘어났으나 재고소진에 따른 매수세가 꾸준하여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냄. 대구는 체장이 큰 물량 증가로 상품이 오름세에 거래되었고 병어는 추석성수기 마무리로 매수세가 부진하면서 상품위주로 하락세를 보였음. 아귀는 체장이 작아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가자미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참가자미 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형성함. 활어류는 숭어류가 판매호조와 체장이 커 오름세로 거래되었고 기타 활어류는 우천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하여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형성함.
◈ 조개류
가격지수 : 139.28로 전일대비 -1.96
동 향 : 추석 연휴로 인한 산지 작업 부진으로 평소보다 반입량은 감소하였고, 일반 가정 소비 보다는 요식업소 및 급식업체 등 고정 수요처의 구매량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약 보합세에 거래 되었음. 굴 및 바지락은 평소의 추석 이전 평소의 물량이 반입되어 내림세에 거래되었고 홍합은 반입량이 적어 오름세에 거래됨. 소라 및 기타 조개류는 반입량이 감소하였음에도 매기가 부진하여 약보합세 품목이 많았음.
◈ 연체류
가격지수 : 111.28로 전일대비 -2.62
동 향 : 생물 보다는 냉동품이 주거래 되었으나 재고 물량이 많았고 거래도 한산하여 내린 품목이 많았음. 물오징어는 동해안 및 서해(태안)산의 주반입 되었으나 매기 부진으로 큰폭의 내림세였고 냉동 오징어는 반입량 감소에도 재고량 누적으로 보합세에 거래.
수입 낙지는 씨알이 굵어 상품성은 향상되고 있으나 추석 전 잔낙지 재고량 반입으로 가격은 내림세에 거래 되었음.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고정 요식업체 수요 외에 일반 가정 소비는 한산하여 내림세에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