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8(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11.18(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33.42p 전일대비 +1.09p
동 향 : 금일 나무과일류 반입량은 977톤으로 전일 971톤에 비해 1% 증가하였음. 주말을 앞두고 있으나 사과, 감귤, 포도 등의 반입량이 줄어 전체 물량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유통업체의 주말 판매물량 수요로 인해 매기는 비교적 활발하였음. 사과, 배, 감귤 등이 강보합세에 거래되었고, 포도는 수급량이 줄어 보합세 지속. 감은 단감과 떫은감 모두 거래 위축으로 약보합세 형성됨.
사과는 124톤 반입되어 전일 126톤에 비해 2% 감소. 유통업체의 납품수요가 많은 주말을 앞두고 산지 수확작업으로 반입량은 전일보다 감소하면서 활발한 거래속에 대체로 강세 형성. 대과와 중*소과의 품질차이가 크지 않고 일평균 반입량은 지난해보다 2% 정도 많아 가격이 저렴한 중*소과 선호로 중*소과는 지난해보다 높고, 특*상품은 낮아 등급간 가격차가 미미함.
배는 126톤 반입되어 전일 98톤에 비해 28% 증가. 경기권 출하량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수요량이 많은 주말을 대비해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였음. 수요도 각종행사 등으로 증가하면서 상품성이 좋은 특*상품을 위주로 강세 형성. 그러나 중*소과의 소비가 많은 요식업소 경기가 좋지 않아 중*하품은 보합세 지속. 일 평균 공급량이 11% 많고 사과, 단감 등 주요 과일의 시세가 지난해 보다 낮아 신고종 특*상품은 14% 정도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수요가 부진한 중*하품은 23~29% 정도 낮아 등급간 가격차가 확대되고 있음.
감귤은 388톤 반입되어 전일 404톤에 비해 4% 감소. 극조생종의 막바지 출하로 인해 부패과가 발생이 많지만 조생 온주 거래비중이 높아지고 주말 매기로 인해 강보합세 형성. 다음주부터는 조생종을 위주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우스 감귤도 출하가 마무리될 전망임. 또한 조생 감귤의 저장이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세는 강보합세가 예상되지만, 아직 산도가 강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단감은 218톤 반입되어 전일 212톤에 비해 3% 증가.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비닐포트 작업이 늘어면서 고품질 물량은 저온창고에 저장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물량의 출하가 늘어 시세는 약보합세 형성. 만생 부유의 작황이 좋아 일평균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5% 정도 많아 지난해보다 평균시세가 20% 정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11.34 +1.42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201톤 반입되어 전일 180톤 대비 12% 출하량 증가함. 채소과일류는 전일 출하량이 적었던 토마토와 딸기의 반입량이 50%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반입량 증가하였음. 시세는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말장 수요가 형성되면서 전반적으로 지수 소폭 상승하였음. 일반토마토의 물량은 꾸준하며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색태에 따라 시세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며, 금일시세는 완숙계는 강보합, 일반계는 약보합세를 보임. 완숙계 홍과 계통은 소비원활하며 일반계도 완숙을 시켜 출하할 수 있도록 생산지에서 출하일정 조정이 요망됨. 기온하락으로 인해 생산량은 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소비량 증가에 따른 소비시장 강세로 인해 작업량 크게 늘리고 있는 분위기임. 금주부터 시작해서 11월말까지 중북부지역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과일류 소비는 소비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세는 보합세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기온하락으로 인해 산지 생산량이 늘지 않는 딸기 등 품목과 연말이 다가오면서 구색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박 등은 주초와 주말 시세가 오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품목별 차이는 있으나 채소과일류 주 출하지역은 충청과 전남북, 경남지역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점차 남부지역 신규출하지역 물량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