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5(금)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6.12.15(금)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15.85 -4.56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279톤 반입되어 전일 181톤에 비해 54% 반입량 증가하였음. 수박을 제외한 모든 품종이 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물량 증가폭이 컸던 딸기와 방울토마토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지수하락하였음. 물량 감소한 수박은 1키로 상품 단가가 1,139원으로 전일에 비해 20원 가량 상승하였음. 충청권 물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시적으로 물량이 소폭 감소세지만 경상권 출하가 본격화 되면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임. 토마토는 강원도와 경기 중부 지역이 물량 감소하는 가운데 비중이 높은 전라권 지역의 물량도 온실물량이 화방교체기를 맞아 시장 반입량이 감소세인 가운데 금일은 전일에 비해 크게 물량 증가하였음. 현재 토마토는 담양, 임실, 광양, 익산, 김제 등 전라권 물량이 53%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방울토마토 또한 광양, 장흥, 광주, 영광 등 전라권 출하비율이 65%를 차지하고 있음. 금일 유리온실 물량은 보합세, 10키로 정품은 꾸준한 소비에 힘입어 강보합세 거래됨. 전일에 비해 두배 이상 물량이 증가한 딸기는 약보합세를 보였음. 장희 품종 2키로 상품이 전일에 비해 1,000원 가량 가격하락한 15,000원 선을 형성하였음.
◆ 나무과일류 거래동향
가격지수 : 나무과일류 108.77P +3.71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사과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였다. 나무과일류는 1,005톤 반입되어 전일 913톤 대비 10% 반입량 증가하였고 특히 배와 감귤 단감이 주말장 수요 증가를 예상해 반입량이 증가하였다. 감귤은 전주대비 반입량이 18% 가량 늘었으나 산지 거래시세가 관당(3.75kg) 4,500원 가량에 거래면서 도매시장 출하량 조절이 이루어진데다 일기불순으로 인해 반입량이 더 늘어나지 못하면서 특상품은 오름세 중하품은 내림세에 거래되었다. 금주 감귤 10kg 상자 상품 평균가는 15,167원으로 전주 14,958원 대비 소폭 오름세에 거래되었으며 조생온주 감귤은 금주를 기점으로 산지 수확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다. 단감은 ‘06년산 감귤의 작황이 경상권과 전라권 모두 탄저병과 낙엽병의 피해가 심해 저장량이 20~30% 가량 감소하면서 시세는 부유단감이 15kg 상자 상품 기준 금주 평균가는 37,417원으로 전년 25,417원 대비 47%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는 주초부터 약보합세장이 형성되다 금요일장 대폭 오름세를 보였다. 주 출하지역은 경북 청송과 봉화, 충북 충주,전북 무주 등지였으며 청송지역을 중심으로 주 후반부터는 무주지역 물량의 특상품 거래분포가 높았다. ’06년산 사과의 생산량은 전년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저장량도 전년보다 5% 내외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대과물량이 적고 색택미숙과가 전년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상품과 중하품간 시세차가 비교적 크게 형성되고 있다. 산지에서도 좋은 물량은 내년 구정을 대비해 출하를 아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50~60내 위주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 신고는 전주까지 막바지 출하를 보이던 연기와 조치원지역 배의 출하가 종결되면서 주 반입량은 전주대비 10% 가량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경기 안성과 평택 및 여주 등지에서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농협 등 금융기관 대출금 상환일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연말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출하량이 급증하였다. 하지만 대과 등 고품질 배는 내년 구정을 앞두고 출하를 앞두는 분위기여서 평이한 상품의 거래 비중이 높았고 특히 중하품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간 15kg 상자 상품 평균 시세는 33,800원으로 전주 37,750원 대비 10% 정도 하락세에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