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10.05 -1.91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1,083톤 반입되어 전일 1,192톤 대비 반입량 9% 감소하였음. 시세는 그동안 고단가를 보였던 복수아와 포도의 시세가 내림세에 거래되면서 지수 소폭 하락하였음. 금년 사과는 장마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여름사과인 아오리와 홍로의 출하시기가 다소 지연된데다 저장후지의 출하가 일찍 끝나면서 현재 전년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8월중순이 지나면서 점차 내림세를 형성하고 있음. 금년 추석이 전년보다 보름가량 늦어 9월 수요가 많았던 전년과는 달리 추석 2주전쯤부터인 9월 중순이후부터 출하량이 크게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홍로의 경의 충주, 연풍, 괴산, 제천 등지에서 9월 10일을 전후하여 한물출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순이후부터는 물량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때문에 9월 홍로시세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형성하다 추석 수요가 증가하는 중순이후부터는 장수지역 홍로를 중심으로 5kg 상자 소포장 위주 출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금년 추석에는 홍로와 신품종인 시나노스위트가 주로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됨. 전반적으로 추석 물량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세도 전년보다 다소 내린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배는 현재 출하를 주도하고 있는 조생배 원황이 9월 10일까지 출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순부터는 추석을 앞두고 햇 신고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까지 알려진 금년 배 작황은 전년에 비해 다소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흑성병과 안성인근 지역의 우박피해 등이 다소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나 추석이 전년에 비해 늦어 추석용 배의 물량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53.12 -5.05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368톤 반입되어 전일 353톤과 대비 반입량 4% 증가함. 참외, 수박, 메론은 전일에 비해 소폭 반입량 증가하였지만 토마토류의 반입량은 감소하였음. 반입량 증가와 소비 감소현상으로 전체적으로 약보합세 거래되었지만 방울토마토의 반입량이 전일에 비해 약 75% 급감하면서 강세 거래되었음. 춘천에서 전체반입량의 절반가량이 반입되고 충청권에서 약 30% 반입되고 있는 방울토마토는 최근 가격 등락이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예년에 비해 크게 오른 고단가를 유지하고 있음. 반면, 전주말 가격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던 토마토 일반종은 가격 하락폭이 다소 크게 났지만 여전한 강세임. 토마토류는 소비가 꾸준한데다 현재 다른 과일의 고단가 영향으로 소비가 골고루 분산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임. 현재 토마토 일반종은 정선, 양구, 인제, 춘천, 횡성 등 강원권 물량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수박, 메론도 전일에 비해 반입량이 증가하고 시장 재고도 다소 남아있는데다 소비도 감소세를 보이며 약보합세 거래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