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7(월)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6.11.27(월)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과일류 거래동향
가격지수 : 나무과일류 128.61P +2.24P, 채소과일류 114.86P -1.23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사과, 배, 포도, 단감, 감귤 등 대부분 과일이 주말 재고가 소진되면서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여 시세 오름세에 거래되었음. 반면 채소과일류는 딸기와 수박 등이 내림세에 거래되면서 지수 소폭 하락하였음. 감귤은 주말 중 제주지역 우천과 월말 장이 다가오면서 수요처의 재고량 조절로 인해 물량이 크게 늘지 않았고 시세는 오름세에 거래되었음. 12월 감귤은 산지 거래가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지방시장 및 직거래 분산량이 증가가 예상되는데다 대봉, 약시 등 감의 출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상대적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이 예상되어 시세는 다소 오름세가 전망됨. 배는 여전히 주 출하지역은 충남 연기와 조치원지역 저장시설 미비 농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상권 김천과 상주지역은 출하가 종결됨. 전년에 비해 생산량이 3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권 안성과 평택 등지는 현재 시세가 높은데다 내년 1.2월 대목장 시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출하가 내년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반입량은 전년에 비해 늘지 않고 있는 상황임. 12월 배는 기존 출하지역의 물량이 감소하면서 중순이후부터는 연말연시 수요증가를 예상해 경기권 지역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수입과일 중 오렌지는 칠레, 남아공 오렌지가 어느정도 출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금주 목요일부터는 미국산 오렌지(네블)의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미국산 오렌지는 당도가 12 브릭스 이상될 것으로 보여 당도는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부폐과 비율이 어느정도 될지가 관건임. 현재 남아공산 오렌지 시세가 18kg 상자 기준 20,000원대이나 미국산 오렌지는 당도 등 품질이 우수해 45,000원(56과 기준) 가량에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키위는 뉴질랜드 산 출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칠레산이 반입되는 내년 2월까지는 미국산 물량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산 키위가 거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한동안 건강 및 미용 열풍으로 소비가 늘었던 석류는 엑기스 등 가공용 수요는 많으나 까먹기가 귀찮은데다 김장시즌으로 인해 소비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보여 15과 기준 5kg 상자에 15~20,000원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 딸기는 산청지역 장희가 거래를 주도하고 있으나 기온이 하락하면서 생육상태는 다소 느린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부터는 거창, 담양, 부여지역에서 설향, 매향 등 품종등의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