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47.38 -5.54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244톤 반입되어 전일 157톤 대비 55% 출하량 증가하였다. 채소과일류는 전일 기온이 풀리면서 생산량이 늘어난데다 주말장 기대심리로 반입량 크게 증가하였다. 시세는 반입량이 증가하면서 대부분 품목이 내림세에 거래된 가운데 메론은 나주세지메론이 오름세를 주도하면서 소폭 오름세 형성하였다. 토마토는 전라권 보성 등지 물량이 다소 감소세를 보인 반면 충남지역 및 경남 사천, 창녕, 김천 등지 반입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전라권은 비가 내리고 흐린날씨로 일조량 부족이 겹치면서 생육이 더뎌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토마토와 딸기 등의 출하가 지연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전년과 비교해 20% 이상 물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시세는 강세장을 형성하고 있음.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구정 대목장에서는 사과와 배 등 성수품에 밀려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거래량이 전년보다 적은 상황이어서 큰 폭의 하락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박과 메론도 전반적으로 약보합 장세가 예상되나 대과 생산비율이 떨어지면서 특품과 상품 등은 제수용 및 선물용 수요가 형성되면서 소비는 월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07.88p 전일대비 +4.25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2,071톤 반입되어 전일 1,929톤에 비해 7% 증가. 예년보다 많은 저장량과 기온 상승으로 저장 상품의 품질 저하에 따른 시세 하락요인과 더불어 설 대목 이후 매기부진우려로 출하를 서둘러 마치려는 출하자가 많아 주말을 앞둔 금일 사과, 감귤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과일 반입량은 증가하였음. 그러나 설 대목 수요 증가 기대로 유통업체 매수량이 늘어나면서 사과, 단감 등이 강보합세에 거래되었음. 사과, 배, 단감, 감귤 등 주요 품목의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60% 정도 많은 수준이며 시세는 대체로 낮게 형성되고 있음. 특히 고품질 물량은 전년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나 중*하품은 30% 이상 낮게 형성되고 있어 품질에 따른 가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