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1(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11.21(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17.71p 주말대비 -4.67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금일 201톤이 반입되어 주말 222톤에 비해 9% 감소하였음. 주초를 맞아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수요량이 증가하였고, 일반토마토와 메론의 반입량이 감소하였음. 매기는 비교적 활발하여 수박, 방울토마토, 메론 등이 오름세를 형성하였으나 기온하락과 경매 시간에 내린 비로 인해 딸기와 일반토마토의 시세가 부진하였음. 수박은 구미, 진주, 함안 등지에서 반입되었고, 상품성이 좋은 구미지역 물량이 머리시세 형성. 딸기는 경남 산청에서 62%, 거창에서 19% 반입되어 두 지역에서 대부분 물량이 출하되었고, 계속되는 반입량 증가로 시세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음. 방울토마토는 전라, 충청, 강원, 경남 등 출하지역이 넓지만, 충주, 논산, 담양, 부여 등 중부권에서 많은 물량이 반입되었고, 식자재 업체와 유통업체의 주초 수요량 증가로 강보합세 형성. 반면 일반토마토는 출하량이 감소하였으나 패스트푸드 수요 부진으로 약보합세 거래. 메론은 청양과 부여에서 양구와 홈런스타가 일부 출하되었으나 대부분 물량은 머스크로 나주, 부여, 곡성, 담양 등지에서 반입되었고, 부여과 공주지역에서 품질이 좋은 물량이 반입되었음.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29.97p 주말대비 -1.28p
동 향 : 금일 나무과일류 반입량은 1,244톤으로 주말 903톤에 비해 38% 증가하였음. 시세 하락으로 출하조절이 이뤄지고 있는 떫은감(약시)를 제외하고 주요 품목의 반입량이 일제히 증가하였고, 주초 수요량도 증가하면서 사과, 배, 온주감귤, 단감, 포도 등 대부분 품목 시세가 상승하였으나, 약시는 공급량 감소에도 보합세에 머물렀고, 초기 출하로 고단가를 형성하고 있는 한라봉의 경우 반입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하향 안정세를 형성함.
사과는 189톤 반입되어 주말 103톤에 비해 84% 증가.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소비수요 증가로 인해 강보합세 형성. 충주, 청송, 상주 등지에서 많은 물량이 반입되었으며, 등급간 품질차가 적어 저렴한 중*하품의 시세가 상승하였음. 지난해에 비해 주간 일평균 반입량이 3% 정도 많고 등급간 가격차가 좁혀지면서 특*상품은 전년보다 낮지만, 중*하품은 다소 높게 거래되고 있음.
배는 144톤 반입되어 주말 76톤에 비해 91% 증가. 충남 연기지역 물량이 여전히 많지만 점차 경기권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연기지역 비중이 지난주 50% 에서 5% 정도 하락하였음. 시세는 연기, 안성, 화성 등지에서 출하된 물량이 머리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출하 농가에 따라 당도차가 많아 품질에 따른 가격차가 심화되었음. 전반적인 시세는 주말과 비슷하지만 품질이 좋은 특*상품은 강보합세에 거래되었음. 주간 일평균 반입량은 전년보다 16% 많고, 시세는 평균 20% 정도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었음.
감귤은 571톤 반입되어 주말 384톤에 비해 49% 증가. 극조생종과 하우스 물량의 출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들 물량의 반입량은 미미한 수준이며, 거래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생온주는 출하량이 급증하였음. 시세는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음. 금주부터 조생종의 저장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수확량이 적어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로 집중 출하보다는 꾸준한 분산 출하가 전망됨.
단감은 239톤 반입되어 주말 216톤에 비해 11% 증가. 지난해 보다 일평균 반입량이 27% 정도 많고 시세는 25% 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음. 반입량이 증가하였으나 유통업체의 판촉행사로 수요가 늘어나 강보합세를 형성하였고, 특히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중*하품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