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4(월)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6.12.04(월)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나무과일류 거래동향
가격지수 : 나무과일류 115.92P +3.22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주초를 맞아 산지 출하량 증가로 1,061톤 반입되어 전일대비 20% 가량 반입량 증가하였고, 주초 및 월초를 맞아 사과, 배를 비롯해 대부분 품목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수 상승하였음. 사과는 경북지역 수확과 저장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출하량은 전년동기보다 다소 많으나 대과물량 감소와 당도상승으로 인해 시세는 소폭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음. 대과를 중심으로 산지 저온저장시설로 저장이 우선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내년 구정이후 출하량 증가가 예상됨. 배는 전년과 달리 생산량이 감소폭이 크고 대과 비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저장배 주산지인 경기권의 출하량이 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아직까지도 저온저장시설이 미비한 충청권 및 경기권 일부 소농가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 금년의 경우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30~40% 가량 높은 시세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15kg 상자 상품의 경우 35,000원 가량에 시세분포가 형성되고 있음. 때문에 산지 창고단위 포전거래 흥정이 시작되고 있으나 내년 시세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거래 성사율은 비교적 높지 않은 상황임. 때문에 금년 경기권 배는 12월 중순이후에나 연말수요를 겨냥해 소량씩 출하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 출하시점은 내년 구정 이후일 것으로 예상됨. 한편 기온이 하락하면서 감귤의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거래중인 칠레, 남아공산의 출하가 마무리되면서 당도가 12도 이상 높은 미국산 네블 오렌지의 수입물량이 증가하고 있음.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13.43 +1.67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249톤 반입되어 전일 227톤에 비해 10% 반입량 증가하였음. 토마토류가 전일에 비해 물량 증가하였고 메론의 양도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주말장에 비해 주초 거래량이 많았음. 서천 논산 등 충청권 물량이 반입되고 있는 수박은 작황이 좋아 물량은 예년에 비해 많지만 추워지면서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요식업소의 소비는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가격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금일 상품 1키로 단가가 1,125원을 형성하며 거래되었음. 여전히 표준가격에는 못미치는 가격이지만 전주말에 비해 70원 가량 높은 가격이며 11월 월평균 가격이 807원인 것을 감안하면 시세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토마토류는 주초 물량 증가로 인해 약보합세 거래되었음. 특히 방울종은 예년에 비해 물량이 많고 일부 색태가 좋지 못하는 물량이 있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등으로 인해 시세 형성이 어려움. 일반종 또한 기온하락으로 일반 가정집 소비가 주춤하고 있음. 담양 지역에서 소량 육보가 반입된 가운데 주종은 경상권의 장희품이 거래되고 있음. 금일은 물량 감소로 인해 2키로 상품의 가격이 약 1,000원 가량 상승한 14,500원에 거래가 이루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