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5.2(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5.2(월)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20.08p 전일대비 +5.90p
동 향 : 금일 1,137톤이 반입되어 지난 주말 815톤에 비해 39% 증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박, 참외, 토마토, 메론 등 제철과일의 생산량이 늘어나고 출하가 없었던 주말 물량을 포함하여 많은 물량이 반입됨. 한낮 기온이 30℃를 넘어서는 무더위가 일찍 다가오면서 기온과 소비량이 밀접한 관계에 있는 수박, 참외 등의 납품 수요가 크게 늘었음.
수박은 금일 출하량이 주말에 비해 123% 가량 급증하였고 수요량도 늘어나 예년에 비해 높은 시세를 유지하면서 보합세 유지. 함안, 의령, 논산 물량이 주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물량이 늘어나면서 소비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부담과 기온의 변화에 따라 시세 변동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참외는 최근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시세가 완만한 하향 추세를 보이고 품질에 따른 가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과 위주의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품질이 떨어지는 물량의 하락추세는 생산량 증가에 맞춰 지속될 것으로 보임.
토마토는 출하량이 절정기를 맞아 시세가 소폭 하락하였음. 참외, 수박 등 제철과일의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토마토의 소비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임.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22.74p 전일대비 -5.80p
동 향 : 주말을 앞둔 금일 과일 출하량이 332톤으로 지난 주말 145톤에 비해 129% 증가. 사과, 배, 감귤 등 국내 과일의 주말 출하량이 적었던 관계로 주말 대비 금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수입과일도 오렌지와 바나나 등이 증가하였음. 기온 상승으로 저장과일의 품질이 하락하고 제철과일 출하 증가로 사과, 배, 감귤 등 저장과일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임.
사과와 한라봉은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 하락세를 형성하였고, 감귤은 고온으로 무름과의 발생이 늘면서 상품성이 좋은 일부 물량은 강세를 형성하였으나 대체로 내림세를 형성하였음.
배는 화접이 끝난 농가가 늘어나고 지난주 양호한 시세 흐름을 보여 금일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품질에 따른 가격차가 확대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