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14.02P +2.30P
동 향 : 금일은 1,061톤 반입되어 전일 906톤 대비 17% 반입량 증가하였음. 사과, 배, 감귤 등 주요거래품목의 반입량이 전일에 비해 증가하였지만 배를 중심으로 주초 유통업체의 물량 확보로 인해 강보합세장이 형성됨. 주말 추위로 인해 산지 작업이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된 요즘 물량 처리를 하려는 움직임으로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임. 금일 배 15키로 상품 가격은 39,000원을 형성하며 전일장에 비해 5,000원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었음. 대과의 거래보다는 유통업체 행사의 영향으로 소과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졌음. 감귤은 시간이 지나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금일 반입물량 증가와 재고누적이 이어지며 약보합세 거래됨. 10키로 상품이 17,000원에 거래됨. 저장 물량이 본격 출하되고 있는 감귤은 12월 초 우천 등으로 인해 저장 기간을 오래 할 수 없어 처리를 빨리 하려는 움직임으로 1월 출하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년에 비해 출하가 조기에 종결될 것으로 전망됨. 저장 물량 감소로 인해 출하량이 적고 당도가 높아 소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단감은 금일도 강보합세장이 이어졌음. 지난해 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중인 가운데 15키로 상품이 49,000원에 거래되는 고단가 행진이 이어졌음.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32.20 +4.97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228톤 반입되어 전일 233톤 대비 2% 반입량 감소함. 반입량 감소폭이 비교적 컸던 토마토 일반종이 강세 거래되는 등 채소과일류는 전반적인 주초 소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졌음.
충청 및 전라권의 완숙토마토의 물량 감소로 인해 반입량이 감소세에 있는 토마토 일반종은 전라권의 기온하락과 눈으로 인해 이번주 반입량 증가는 어려워 보임. 반면, 토마토 방울종은 반입량은 늘었지만 예년에 비해 낮은 가격에 대한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며 중하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컸음. 방울종 토마토는 담양, 장흥, 해남 등 전남권 출하가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한 가운데 부여, 충주, 해남, 순창의 물량이 금일 특품 가격을 형성하였음. 딸기는 장희 품종이 거래량(전체의54.6%)이 많지만 그 비율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육보(12.7%)의 물량이 고령, 담양, 순창, 부여를 중심으로 그 비율이 늘고 있음. 설향(29.5%)의 거래도 담양, 사천, 고령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금일 2키로 상품이 14,000원 선에 거래되며 보합세 거래되었지만 일부 지역 화방 교체시기와 기온 하락으로 금주는 물량 증가는 어려워 보여 금주 강보합세 거래가 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