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17.02 전일대비 -2.36

≪ 약보합세 요인 ≫
◎ 대목을 앞두고 출하량이 증가
◎ 주중 매기부진과 궂은 날씨로 소비 위축
◎ 부패과 등 상품성 저하 물량 반입 증가

◇ 사과 약보합
- 전체 물량 증가로 특품을 제외한 중하품을 위주로 단대목 하락세가 예상되었지만 출하량이 늘지 않으면서 강세를 이어가던 사과는 전일보다 45%증가한 223톤(가집계)이 반입되면서 약보합세장이 형성됨. 최고가도 전일 영천에서 출하된 물량이 120,000원에 낙찰되었지만 금일은 의성 물량이 95,000원에 거래되었음. 사과는 대과물량이 적어 특품을 위주로 주말부터 가격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임.

◇ 배 강보합
- 7.5키로 물량이 강세를 띄며 15키로 물량도 금일 강세를 이어갔음. 출하량이 전일에 비해 46% 가까이 크게 늘었지만 선물용 및 제수용 수요를 맞추기 위한 유통업체의 발주가 늘어나며 소폭 가격 상승하였음. 산지의 작목반 작업이 늘어나며 설 대목까지는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지만 특품 물량은 제한된 양이 출하되면서 강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임.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47.09 전일대비 -10.58

≪ 약세 요인 ≫
◎ 고단가로 인한 소비 부담
◎ 대목이 다가오며 제수용,선물용 소비 증가로 채소과일류 일시적 소비 위축

◇ 토마토 약보합세
- 가격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과 대목이 다가오면서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심리로 인해 요식업소 등에서의 수요량이 감소하며 약보합세 거래됨. 충청, 전북권에서의 출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천, 부산대저에서의 출하가 늘고 있음. 부산에서의 고급품의 출하증가로 특품가는 여전히 표준가격에 비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음.

◇ 딸기 약보합세
- 육보, 설향을 중심으로 소비는 원활하지만 고단가로 인한 부담으로 가격하락하였음. 2화방 출하가 시작된 곳이 있어 물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목 영향을 덜 받으며 현재의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전라권에서는 촉성 딸기인 설향으로의 품종변환시킨 곳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설향의 상품성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설향의 비율이 앞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금일 장희 2키로 물량 상품은 전일에 비해 500원 하락한 13,000원에 거래되었으며 육보는 1,500원하락하여 15,500원선을 형성하였음.

◇ 방울토마토 강보합세
- 상승장을 이끌다 고단가로 가격 조정되며 전일 가격 하락하였던 방울토마토토는 고정수요처의 꾸준한 소비로 인해 가격 상승하였음. 현재 물량은 풍부한 편이나 소비하기 편하고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강해 꾸준한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금일 반입량은 증가하였지만 대목을 앞두고 산지에서 물량을 조절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설 연휴까지는 소폭 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