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6(수)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2005.11.16(수)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1차
1. 농산물
가격지수 : 107.59 전일대비 2.47
동 향 :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상추, 미나리 등 근교산 채소류와 오이 등의 생육 부진으로 시세가 상승하면서 열매채소류와 잎채소류가 농산물 가격지수의 상승을 견인하였음. 그러나 배추와 다발무 등 김장 주재료는 출하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아직 본격적인 김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주중 소비도 둔화되어 하락추세가 이어졌음. 또한 요식업소의 매출부진으로 소비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서양채소류는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음.
◈ 고구마 감자류
가격지수 : 57.71 전일대비 1.5
동 향 : 감자는 김제지역 이모작 감자 출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금일 반입량 239톤중 34% 출하되었으며 강원도 평창, 횡성지역에서 주로 출하되었음. 금일 반입량은 전일대비 크게 감소하였으며 전일 가격대비 강보합세 형성. 고구마는 여주, 논산, 하동지역에서 주로 출하되었으며 호박 고구마가 13,000-14,000원에 거래되었고 밤고구마는 10,000원에 최고가 경락 되었음.
◈ 잎채소류
가격지수 : 129.67 전일대비 4.74
동 향 : 배추는 수도권 김장이 시작되면서 반입량이 크기 증가하여 가격은 내림세였음. 그러나 물량증가 대비 가격 내림세가 적어 상대적으로 수요는 활발하였음. 금일 반입량은 전일대비 21% 증가한 971톤으로 지난 추석 이후 가장 많은 양이었음. 출하지는 아산, 고창, 서산, 당진, 홍성 등지로 충청지역 물량이 절반정도를 점유하였고 영광, 해남 등 전라지역도 반입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임. 전라지역은 작황이 호조를 보인데다 금년도 배추 시세가 강세를 보이자 출하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 졌음. 가격은 5톤 트럭 기준 상품은 303만원으로 전일대비 4.9% 하락하였고 하품은 210만으로 전일대비 4.0% 상승하였음. 물량 증가로 인해 전반적으로 약세에 거래되었으나 올해 작황 호조로 상품성 차이가 적어 하품은 수요가 늘어 오름세였음.
미나리는금일 반입량이 98톤으로 전일대비 3%가량 증가하여 반입되었음. 물량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하락세를 만회하는 강세 거래되었음. 김장시즌으로 접어들었고,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음식점의 소비가 증가와 지방시장의 주문으로 인해 상승세 거래되었음. 향후 김장시즌으로 접어들면서 김장 부재료에 대한 소비 증가가 예상되어 향후 시세는 전 주말 형성되었던 시세를 기준으로 강세 거래될 가능성이 많아 보임.
◈ 열매채소류
가격지수 : 135.93 전일대비 13.73
동 향 : 오이는 출하량이 평일보다 적은 양이 반입되어 가격은 전일의 오름세를 이어감. 금일은 전일보다 32% 늘어난 173톤이 반입되었으나 전일 물량이 워낙 적었고 전주 일평균 220톤이 반입된 것에 비하며 20% 이상 감소한 물량임. 이는 주초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생육부진에 따른 수확량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됨. 특히 올해는 유류비 상승으로 하우스 난방 시기가 전반적으로 늦어져 가격 강세는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백다다기는 공주, 부여, 고흥, 천안 등지에서 취청은 보성, 천안, 강진, 나주 등지에 출하되어 출하지는 남부지방으로 이동하였고 물량 비중은 백다다기 61% 취청 36% 정도였음.
◈ 뿌리채소류
가격지수 : 119.47 전일대비 -5.82
동 향 : 무는 전일 강세의 영향으로 판매되지 않은 물량이 일부 시장에 남아 있었는데다 금일에도 평소보다 많은 양이 반입되어 가격은 내림세였음. 특히 일부 물량이 가격 차이로 불락되어 출하물량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음. 외대무는 영암, 고창 등 전라지역 물량이 절반 정도를 점유하였고 그밖에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 지역에서 출하되었고 다발무는 경기지역 물량이 급감함에 따라 고창, 당진, 부안, 무안 등 충청 전라지역이 대부분이었음. 가격은 5톤트럭 상품기준 외대무 386만원, 다발무 297만원으로 전일대비 각각 7%, 10% 내렸음. 전반적으로 내림세인 가운데 최근 출하량 증가가 두드러진 다발무가 외대무보다 내림세가 두드러졌고, 외대무는 상, 중품은 내림세였으나 상품성이 좋은 고가품 반입량이 적어 특품은 올랐음.
◈ 양념 채소류
가격지수 : 92.41 전일대비 0.53
동 향 : 양파는 무안, 함평, 영천지역에서 출하되었으며 금일 반입량은 588톤으로 전일에 비해 5%감소하였으며 특, 상품은 강보합세, 중품은 약보합세 거래됨. 무안지역 11-12kg 망이 kg당 673-617원으로 특품가를 형성함. 대파는 222톤으로 전일대비 16%증가하였으며 약보합세 거래됨. 신안지역 출하량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금일 반입비율은 17%임. 지역별 경락가는 신안 1450-1000원, 고양 1380-820원, 구리 1300-1030원, 이천 1410-800원, 강릉 1410-800원, 영광 1230-820원임. 쪽파는 금주 들어 244-272톤으로 많은 양이 반입되면서 상품이 1단에 1,100원으로 월요일에 비해 하락하였으며 전년대비 약보합세 거래됨.
◈ 서양 채소류
가격지수 : 96.81 전일대비 -4.88
동 향 : 피망은 전일대비 4%가량 감소한 43톤 반입되었으나, 소비부진으로 인해 시세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양상추는 전일 대비 16%가량 증가한 44톤이 반입되었지만 저단가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면서 보합세 거래되었음. 기타 서양채소류는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렸으나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오른 품목은 케일과 비타민등이 오름세 거래되었고, 치커리, 브로코리, 칼리플라워, 파세리등은 김장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소비가 감소하여 하락세 거래되었음.
◈ 버섯류
가격지수 : 90.5 전일대비 4.75
동 향 : 버섯류는 162톤이 반입되어 전일대비 92%수준으로 감소하였으며 최근 산지 출하량 조절로 지수 상승세 형성. 느타리는 전일과 비슷한 수준인 28톤이 반입되었으며 작황부진과 재배면적 한정으로 반입량 감소세 형성. 등급별 시세 차이를 보이며 특히 특상품간 시세 차이가 큰 편임. 전일에 이은 반입량 감소와 유통업체와 식자재 업체의 소비 형성으로 강보합세에 거래됨. 양송이는 반입량 증가로 시세 상승세가 주춤해 보합세에 거래되었으며 2kg 상품이 10,500원에 거래됨. 당분간 10,000~11,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임. 생표고는 충남 부여를 중심으로 반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시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지난주 4kg 상품 평균가가 18,400원이었으나 금일 19%상승한 22,000원에 거래됨. 팽이는 특상품은 고가 형성으로 인한 구매 부담으로 약보합세에 거래된 반면, 하품은 오히려 상승해 등급간 시세 격차가 감소함. 100g 상품이 195원으로 전일보다 10원 하락함.
2. 수산물
가격지수 : 104.53로 전일대비 -0.84
동 향 : 수산물은 반입 물량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주중 재고 누적으로 매기가 부진하여 약보합세에 거래. 생선류는 냉동고등어, 갈치수입이 하품위주로 거래되어 내림세를 형성. 조개류는 기온하락으로 수요가 늘어난 홍합이 강세에 거래되었고, 연체류는 낙지, 쭈꾸미가 체장이 작고 재고가 누적되어 약세를 나타냄.
◈ 생선류
가격지수 : 82.89로 전일대비 -2.24
동 향 : 고등어는 월명기 영향으로 부산산 생물고등어 반입이 줄어들었으나 냉동고등어 반입량은 크게 증가하였음. 생물은 반입량 부족하였으나 중품위주 거래로 약보합세를 형성하였고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냉동고등어는 약세를 나타냄. 갈치는 반입물량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가격대가 높은 상품은 소비부담으로 소폭하락세를 보인 반면 중품은 수요가 꾸준하여 소폭의 오름세를 형성. 갈치냉장수입은 일본산 물량이 체장이 커 강보합세에 거래. 냉동조기는 반입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주중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 누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함. 꽁치냉장 수입은 선도가 좋은 일본산 물량이 감소하면서 약세에 거래. 국내산 대구는 기온하락으로 탕류수요가 꾸준함에도 체장이 작은 소형품위주로 거래되어 약보합세에 거래되었고, 중국산 대구는 선도가 좋고 체장이 큰 물량 증가로 강보합세에 거래. 가자미는 서해안산 가자미가 체장이 커 소폭의 오름세에 거래되었음. 활어류는 대형품 위주로 거래된 숭어류가 강세를 나타냈고, 활방어(자연)또한 체장이 커 강세를 나타냄.
◈ 조개류
가격지수 : 112.67로 전일대비 +1.98
동 향 : 김장 수요의 증가로 거래가 활발한 굴은 통영,거제,마산,고흥산이 28톤 반입되어 전일 대비 6톤의 반입량이 증가하였고 거래가 활발하여 반입량 증가에도 강보합세였고 특히 중굴은 김장 수요가 많았고, 중굴은 가정용 시식용으로, 각굴은 미식가들의 생식용으로의 거래가 많았음. 바지락의 반입량은 전일대비 3톤 감소한 16톤이었고 품위간의 선도,씨알의 굵기, 산지에 따른 가격차이가 심하였고 매기는 꾸준하였음. 토사 및 봉지 바지락도 강보합세에 거래. 꼬막의 반입량은 7톤이었고 국내산은 물론 중국,북한,일본산의 반입 비중이 증가 추세로 가격은 보합세에 거래되었으나 거래는 수요 증가로 꾸준하였으며 참꼬막은 반입량 감소로 오름세에 거래. 홍합은 24톤 반입되어 전일대비 4톤 감소하였고 씨알이 작은 했품의 반입 증가로 씨알이 굵은 것과의 가격 차아는 있으나 매기는 활발하나 잔품의 재고량은 증가. 소라는 서천(장항) ,군산산으로 거래가 꾸준하였으나 등급에 따른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강보합세에 거래.
◈ 연체류
가격지수 : 99.22로 전일대비 -4.77
동 향 : 오징어는 생물의 반입물량 감소로 오름세에 거래되었고 체장은 큰 편이나 반입량에 따라 일간 가격의 등락이 심하였고, 냉동오징어는 생물의 반입량 감소에 따라 대체 수요 증가로 반입량이 증가하였으나 가격은 강보합세에 거래. 낙지는 7톤 반입되어 전일 수준이었으나 상품성이 좋아 품위간 가격차이가 적으며 수요가 꾸준하나 전일재고 판매로 내림세에 거래. 쭈꾸미는 반입량이 전일과 같은 3톤 반입되었고 국내산은 전일에 비해 내림세에 수입산은 출하량 조절로 소폭의 내림세에 거래되었음. 문어는 반입량 증가에도 산지 및 체장에 따른 가격차이는 있으나 고정 수요처의 소비로 보합세에 거래 .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전일에 이어 반입량에 따른 가격 변동은 있으나 생물의 반입이 없어 냉동품이 주반입되었으나 고정 수요처의 꾸준한 소비로 가격 등락이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