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6.30(목)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6.30(목)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담당부서 전산정보팀
문의 0234350314
수정일 2005-06-30 13:44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68.18p 전일대비 -10.56p
동 향 : 금일 995톤이 반입되어 전일 1,183톤에 비해 16% 감소. 주말을 앞두고 반입량 증가가 예상되었으나, 장마의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하여 시장내 잔유량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매기가 부진을 면치 못하였음. 수박, 참외, 토마토, 메론 등 주요 품목의 반입량이 일제히 감소하였으나, 메론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재고누적으로 약세를 이어갔음. 현재 가격지수가 기준지수에 비해 31p 정도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참외가 기준에 비해 43p, 토마토가 45p 정도 낮아 전체 지수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음. 참외의 경우 장마전에 산지 기상여건이 좋아 수확량이 증가하면서 6월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증가한 7,200톤 정도 반입되었으며, 토마토도 3년 전부터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언론 보도로 ‘참살이(웰빙열풍, well-being boom)’ 품목으로 인식되어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단가가 지속되었고 이로 인해 농가 고소득 작물로 떠올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주 출하지역인 강원, 충청, 전남 등의 생산량이 늘어나 6월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한 7,700톤 가량이 반입되었음. 현재 장마가 7월중순 또는 하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출하량은 자두, 포도, 복숭아 등 여름 과일 출하 증가와 겹쳐 당분간 과일 시장의 거래는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19.61p 전일대비 +6.93p
동 향 : 나무과일류 반입량은 전일 356톤에 비해 6% 증가한 379톤 이었으며,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이 주말을 앞두고 유통업체 판촉행사에 따른 수요 증가로 반입량이 증가하였음. 특히 봄철 저온으로 생육이 다소 늦춰져 초기 출하량이 적어 6월기준으로 복숭아, 포도, 자두의 반입량이 각기 600톤, 400톤, 850톤 정도로 지난해보다 각각 50%, 40%, 40% 정도 적은 물량이 반입되었음. 장마로 당도가 하락하여 무모계 복숭아(암킹)와 자두가 평년보다 낮은 시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모계 복숭아(월봉)와 포도는 반입량 저조와 유통업체의 판매대 설치율이 증가하면서 높은 시세가 지속되고 있음. 또한 사과, 배 등 저장과일이 출하가능 물량이 적어 고단가를 지속하면서 나무과일류 가격지수가 20p 가량 높은 수준을 보였음. 금일 거래는 월말 재고부담과 큰 폭의 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숭아, 자두, 배, 감귤 등이 강세에 거래되면서 가격지수가 전일보다 상승하였음. 복숭아는 전북 남원, 임실 경북 김천 청도 등지에서 사자조생이 반입되면서 점차 출하 품종이 확대되고 있으며, 자두도 7월부터는 홍자두, 피자두, 후무사 등 중생종의 출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