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87.46 +6.34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1,371톤 반입되어 전일 1,216톤 대비 13% 출하량 증가함. 품목별로는 전주 출하량이 적었던 강원 춘천지역 토마토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반입량 증가하였음. 도매시세는 전국적으로 장마권에 접어들면서 물량수급에 다소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초수요증가와 물량확보심리가 작용하면서 전반적으로 오름세에 거래가 이루어짐.
참외는 착과율이 높고 과비대 상태도 양호해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1/4분기 출하량 극저조에서 현재는 전년보다 30% 가까이 출하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세는 물량 증가와 함께 고온으로 인한 흰가루병 등 발생과 함께 당도가 하락하면서 고품질 대과 물량 중심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또한 경쟁과일인 수박과 오렌지 및 제철과일인 토마토와 복숭아, 살구, 포도 등이 점차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분산되어 약보합 장세를 지속하고 있음.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15.17p 전일대비 -7.36p
동 향 :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제철과일의 소비가 둔화되면서 주말에 이어 주초 가격지수도 하락하였음. 금일 나무과일류 반입량은 주말 357톤에 비해 38% 증가한 492톤 이었으며, 특히 복숭아와 자두의 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음. 올해 결실율이 비교적 양호하고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자두를 중심으로 금일 시세가 대체로 약보합세를 형성하였음. 사과는 반입량 증가와 제철과일의 시세가 하락으로 약세를 형성한 반면, 배는 주말 반입량이 적은데다 주초 요식업소 납품수요가 늘어나 소폭의 시세 반등이 이뤄짐. 제철과일인 포도는 노지 켐벨얼리의 출하 증가로 5kg 상자 시세는 약세를 보였으나 하우스 2kg 상자와 거봉은 유통업체 판촉행사에 따른 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보였음.
제철과일인 자두, 복숭아, 포도의 출하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장마기간동안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인 과일은 약세장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