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21(수)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7.2.21(수)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13.46 전일대비 -9.59
≪ 거래현황 ≫
설 휴장일 이후 첫날인 금일 설 전 가격하락하였던 토마토류는 강보합 거래되었지만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딸기가 육보를 중심으로 반입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함. 딸기의 가격이 설 전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한 상태여서 가격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 지수가 비교적 크게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음.
≪ 약세 요인 ≫
◎ 거래량이 많은 딸기 반입량 늘며 약세
◇ 딸기 약세
- 설 휴장 전일 물량 부족현상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던 딸기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양이 반입되며 약세 거래됨. 휴장일에 출하되지 못한 상품이 한꺼번에 출하되었지만(226톤 가집계) 대형유통업체 등의 구매량이 예상보다 적어 가격 하락함. 특히, 금일 육보의 양이 크게 늘었으며 앞으로 육보가 딸기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임. 육보, 장희, 설향이 같은 비율로 거래되던 지난주에 비해 금일은 육보가 38.5%로 가장 많았으며 설향(29.0%),장희(28.2%) 순이었음. 육보는 담양, 고령, 부여에서의 출하가 많았으며, 장희는 산청, 거창, 고령, 함양, 진주 등 경상권 출하가 많았음. 육보 2키로 상품 평균가는 설 전 20,000원이 넘게 거래되기도 했지만 금일은 14,500원에 거래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장희는 11,500원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졌음.
◇ 방울토마토 강보합
- 반입량이 늘며 휴장 전일에 비해 소폭의 가격 상승을 보였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낮은 단가임. 금일 5키로 상품이 11,500원에 거래되며 표준가격에 비해 4,000원 가량 낮은 가격임. 설 전주부터 제수용품으로 수요를 빼앗긴 데다, 현재 각급학교의 방학 등으로 소비회복이 어려운 실정임. 게다가 휴장일 기간 출하를 못한 상품성이 저하된 물량이 늘면서 하품은 예년의 반값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 전국적인 출하로 물량은 늘고 있지만 3월 개학이 있기 전까지 소비가 급격히 살아날 것으로 보이지 않아 약세장은 며칠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임.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36.2 전일대비 +6.97
≪ 강세 요인 ≫
◎ 연휴기간 재고소진으로 감귤, 한라봉, 단감 수요 증가하면서 오름세
◎ 특히 잔유량이 5% 가량 예상되는 노지온주감귤이 지수상승을 주도함.
≪ 거래동향 ≫ : 설 연휴기간동안 재고량이 소진된 데다 연휴가 끝나면서 요식업소, 급식업체 등 대형구매처의 수요증가로 오름세 형성. 반면 사과, 배는 산지 작업량이 거의 없었고 가정에서도 잔유과일이 많아 금주동안은 사과, 배 거래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 감귤거래동향 ≫
○ 출하현황
- ‘06년산 노지감귤(저장)은 대략 2~3만톤(전체 5.3%) 가량 잔유량 예상되며 전년의 경우 4월 10일까지 출하되었으나 금년은 3월 중순까지 소량씩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
○ 산지동향
- 현재 출하되는 노지감귤은 거의 산지유통인 확보 물량으로 설 전 대부분 거래가 끝나 산지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저장기간 장기화와 이상고온으로 감모율 30% 가까이 발생
○ 비가림 감귤 가격예상
- ‘06년산 예상량은 14,400톤으로 전년 13,400톤 대비 7% 가량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나, 경쟁과일인 오렌지와 노지감귤의 조기 출하종결로 인한 고단가 형성이 예상되고 12브릭스 이상 고당도로 상품성이 좋아 시세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